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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cafe

고양시 덕양구, 행주산성 옆 아늑한 실내공간 커피아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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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향과 친구와 주말을 맞아서

카페 나들이를 다녀왔다.


행주 산성 근처의 커피아저씨 라는 카페인데

이곳을 가본 적 있는 친구의 추천으로 가게되었다.

주차장도 있어서 차를 가지고 가기도 편했다.


사향과도 행주산성 근처의 카페를 종종 가는데

우리가 주로 가는쪽은

행주산성에서 한강방향으로 카페밀집 구역인데

친구가 추천한 곳은 

행주산성에서 자유로 방면으로

식당이 밀집한 지역에 위치하고 있었다.



카페 커피 아저씨는 주차공간이 있는데

차를 10대 정도는 세울 수 있게 생겼다.

그런데 차를 돌려서 나올 공간이 없어서

커피를 마시고 나갈 때

여러대의 차주에게 전화를 걸어야 할 상황이 발생할 법 하다.


실내는 2층으로 되어있는데

1층과 2층의 분위기가 꽤 달랐다.

1층은 일반 카페의 분위기였는데

2층은 옥탑방 친구집 같은 아늑한 분위기가 있다.


아마 이분이 사장님인 것 같고

그래서 상호가 커피아저씨인 것 같은데

사장님은 만나보지 못했다.

상호명과 다르게 바리스타는 모두 아가씨였다.




팥빙수를 먹고 싶었는데

날이 더워서 그랬는지 팥이 다 떨어져서

팥빙수는 주문이 안된다고 했다ㅠ






입구를 들어가면 카운터와 메뉴가 있다.

자연스럽게 주문을 하고 들어가게 된다.


행주산성 인근의 카페들 가격은 정말 너무하다 싶을만큼 비싼데

이곳도 가격이 만만치 않다.


하우스 블렌딩을 하는 커피 한잔에 7천원이 넘는다.


우리는 아늑한 2층을 택했다.



나는 카페인에 약해서 커피를 잘 마시지 않는데

여기서는 괜히 커피가 마시고 싶었다.

그리고 집에 돌아와서 카페인땜에 엄청 고생을 했다.

기분도 좋지 않고-


내 상태를 사향에게 말했더니

이 곳 커피가 카페인이 좀 센 것 같다고 했다.

역시 커잘알 사향느님ㅋㅋㅋ


커피와 함께 사이드로 와플을 주문했는데

와플을 수제로 만들어준 것 같았다.

와플은 조금 단 편.

천장의 조명이 커피잔 모양이라서 꽤 귀엽다.


2층 공간이 아늑해서 좋기는 한데,

가격대비로 생각하면 내 돈주고 가기는 아까운 곳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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