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4월 3일 1박을 한 호텔.
야마구치현 나가토시라는 작은 도시에 있는 호텔인데
나름 유명한 온천마을에 위치한 호텔이다.
가족을 모시고 갔기에 5인실을 썼다.
방: 1개.
특이하게 베란다가 있고, 베란다에 세면대가 있다.
욕실: 타올 있음. 어매니티는 없었던 것 같다.
욕조도 없다. 드라이기 있음. 가운/슬리퍼 있음.
욕실이라기보다는 화장실이다. 욕실에는 변기만 있으니까.
침구류: 일본식 침구 5벌.
TV: 있음.
전망: 작은 온천마을이 보인다.
조식: 무료
편의시설: 1층에서만 무료 와이파이가 된다.
1층에 대욕장이 있는데 온천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주차장: 무료
식기류: 그런거 없다.
조리도구: 그런거 없다.
온천 마을 중심도로 옆에 위치해 있고
그 마을을 기준으로 본다면 규모도 꽤 큰 편인데
전혀 호텔처럼 보이지 않아서 그냥 지나치기 딱 좋다.
토끼가 온천을 하던 마을이라는 전설이 있어서 그런지
토끼가 마스코트로 들어가 있다.
호텔은 꽤 오래되어 보였다.
마스코트인 토끼를 접어서 인테리어를 해두고
이쑤시게도 종이로 하나하나 접어서 포장을 해둔 모습이
오래되어보이는 호텔과 잘 어울렸다.
체크인을 하고 방으로 들어갔는데
침구류가 다 바닥에 깔려 있었다.
5벌의 침구를 다 깔아두니까 빈 공간은 베란다 밖에 없었다...ㅠ
4인정도가 쓰면 딱 좋은 크기였을 듯 하다.
5인이라서 근방에서 택할 수 있는 호텔이 이곳밖에 없어서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복도도 열쇠도 클래식한 느낌을 뿜어내는데
크게 나쁘지는 않다.
1층에 나름 대욕장이 있는데,
사진에 보이는게 전부다.
탕 하나에 샤워 할 수 있는 곳이 4개정도.
우리가 갔을때는 사람이 없어서 한가했지만
호텔 규모상 사람이 많이 몰릴 때도 있을 것 같은데
투숙객이 많으면 상당히 복잡해질 것 같다.
게다가 방에 샤워시설이 전혀 없으니...
조식은 벤도 형식으로 준비가 되어있었는데
음식도 정갈하고 맛도 좋았다.
비수기에 평일이지만 금액이 30만원이 훨씬 넘었다.
5인실이긴 했지만 만만치 않은 금액인 것 같다.
가격만큼의 가치는 없었던 것 같다.
작았지만 온천물은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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