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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울 용산구, 자코비 버거 사향의 친구 커플 초대로 녹사평역 부근에 있는 유명한 수제버거집을 다녀왔다. 솔직히 수제버거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맛을 떠나서 먹기가 영 불편한게 먹다보면 좀 추해지는 모습이 보이기 때문이다.하지만 초대도 받았고 유명한 곳이라니까맛있게 먹자는 생각으로 다녀왔다. 녹사평역에서 내려 남산타워를 바라보며 10분쯤 걸어가니까자코비 버거가 나왔다.가는길에 수제버거집들이 여럿 보였는데,이곳이 유명해서 그런지 사람이 많았다.사진은 음식을 다 먹고 나오면서 찍어서 그렇지우리가 도착했을때 웨이팅이 꽤 있었다.주말의 저녁시간이라 그런지 1시간 가까이 기다렸다. 가까이 남산타워가 보이고 있어서데이트하는 겸 수다도 떨 겸 지루하지 않게 기다렸다. 수제버거를 즐기지 않다보니 메뉴가 상당히 어려워보였다.원서로 된 논문을 보는 기.. 더보기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 뷔페 그리츠 작년 7월 결혼식을 이 곳에서 하고1년 4개월만에 이곳을 다시 찾았다. 시설도 좋고 분위기도 좋아 보여지는 결혼식은 좋았지만그것을 제외한 것들때문에 해결해야 할 문제가 남아있어서안 좋은 기분으로 몇 번을 찾은 후에 발길을 끊었었다. 신랑 신부도 모자라서 우리를 담당했던 지배인까지결혼식 다음날 호텔 사무실에 앉아 손을 붙잡고 꺼이꺼이 울었고 집 어른들도 이건 손배를 청구해야 한다파와새출발자리부터 송사에 엮어서 좋을 필요가 없다파로 나뉘어열띤 토론을 벌일정도였다. 뭐 그렇게 결국 흐지부지 사건이 마무리가 되었고그저그런 감정들이 마음 한켠에 남아있을 무렵 결혼 1주년 기념 식사권이 집으로 날라왔다.그 쿠폰을 들고 다시금 호텔을 찾았다. 나는 결혼식 이후에 이곳에서 2박을 했고,사향은 일본 가족과 함께 며칠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