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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당

봄나들이, 서삼릉 그리고 송추계곡 날씨도 좋고 사향 운전연습도 할 겸오후 느지막히 차를 가지고 교외로 나가본다. 적어도 사향에게'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이란 말이 들어가면그 가치가 완전히 보증되는지라우리는 고양시 서삼릉으로 방향을 잡는다. 날씨가 눈이 부시게 좋다.너무 눈부셔서 눈감고 운전하는 중ㅋㅋ 서삼릉이 가까워 오는데차가 막히기 시작한다.그런데 왼쪽에 초대형트럭이그 앞에는 크레인 같은 트럭이우리 앞에는 덤프트럭오른쪽에는 버스그 앞에는 사다리차가...엄청 큰 차들이 어벤져스급으로우리 차를 둘러싸고 있어서뭔가 갑갑하고 무서웠다. 큰 차들을 뚫고 좀 지나가자저 멀리 북한산이 보이기 시작한다. 그리고 금새 서삼릉 입구에 도착. 서삼릉에 오면 오늘은 입구의 길이 어떤모습을 하고 있을까? 라는 기대를 품고 들어간다. 대작이었던 드라마 모래시계.. 더보기
고양시, 원당 순두부마을 숯가마에서 땀을 내고 나왔더니 맑고 개운한 음식이 먹고 싶어졌다.냉면, 소바처럼 시원한 음식도 땡겼지만뜨겁게 만든 몸을 차갑게 하기는 싫어서ㅋㅋㅋ순두부를 선택한다. 주차장도 넓고 좋았는데,등이 밝게 켜져 있지 않아서 영업을 하는지 안하는지 애매했다. 다행히 영업중이기는 했지만 손님이 뜸한 시간이어서 그런지 실내가 좀 추웠다.그래도 홀을 봐주시는 분께서 따뜻한 난로 옆자리로 안내를 해주셔서 좋았다. 이곳은 다른 순두부집들과는 조금 다르게뚝배기가 아니라 냄비에 전골식으로 순두부가 나온다.그래서 1인분씩 다양한 종류를 선택할 수 없는 한계가 있지만뜨겁게 순두부를 계속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사향은 비지를 시켰기 때문에 뚝배기에 나왔다. 각종 나물과 고추장 그리고 고소한 참기름으로 비빔밥을 만들어서 먹어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