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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국수

강원도 영월군, 국물이 끝내주는 고향 칡 칼국수 영월에 갔다가영월 현지인에게 소개를 받고 찾은 식당이다. 가장 어린 15개월 아이부터 80대 어르신까지 그리고 일본인도 포함되어 있는 어려운 그룹이었는데 이곳을 가면 모두 만족하실거라는 자신감있는 추천을 받았다. 네비를 찍고 식당으로 가는데 고씨동굴 주차장으로 안내를 해준다. 고씨동굴은 영월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울 관광 스팟인데그런 관광지 앞에 있는 식당이라면... 누구나 생각하듯이 맛이 없고 비싼! 이렇게 당하는 건가- 싶기도 했지만 딸린 식구가 워낙 많으니 이제와서 차를 돌릴 수도 없고 당당하게 식당으로 걸어간다. 고씨동굴 식당가에는 예닐곱개의 식당이 있다. 신기하게도 대부분의 식당의 메뉴가 칡과 관련이 있었다. 이때까지만 해도 '당한거야'라는 의심이 가시질 않았다. 소개를 받은 '고향 칡 칼국수' 집.. 더보기
부천시 오정구, 홍두깨 칼국수 사향이나 나나 밥보다는 면을 좋아해서면을 먹으러 자주 다닌다.부천이라고 하지만서울 시계와 가까운 곳에 있는부천시 오정구 작동에 위치한홍두깨 칼국수 집을 다녀왔다. 네비를 찍고 가면 길이 끝나는 지점에 식당이 위치를 하고 있다.왕복 2차선 도로 양쪽으로 식당이 줄지어서 있고모든 식당에 다 손님이 많다.그 길 끝나는 곳에 홍두깨 칼국수가 있어서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주차 관리하시는 분도 여럿있고주차된 차도 엄청 많았다.굉장한 맛집일 것 같은 기대가 생긴다. 주차를 하고 들어가니 자연스레 번호표를 뽑게 된다.대기인이 무려 58명 ㄷㄷㄷㄷ 주차장 한켠으로 대기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처음에 저분들 식사하시고커피 한 잔 하시면서 나무 그늘 아래서바람을 쐬시는 줄 알았는데ㅋㅋㅋ우리도 그들과 한패가 되었다. 3.. 더보기
가을나들이, 석모도 보문사 긴 추석연휴를 맞이하여하루 시간을 내 당일치기로 사향과 사향 친구들과 석모도를 다녀왔다.강화도와 석모도 모두 행정구역상으로는 인천에 속하지만 배를 타지 않으면 경기도를 거쳐서 가야하기때문에경기도라는 인식이 강한 곳이다. 나는 휴일에 사람많고 붐비고 차 막히는 곳에 나가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데,연휴가 너무 길어 집에만 있기도 지치기도 했고,타지에서 외롭게 명절을 보내야 하는 사향의 친구들을 위해서사향과 의기투합해 석모도로 떠났다. 석모도는 사향과 몇 번 다녀간 적이 있어서사향은 강화도 안의 섬, 섬속의 섬 석모도에 대해 알고 있었지만사향의 친구들은 '강화도' 라는 인식이 강했던 것 같다.그래서 고인돌을 보러가고 싶다고 한다.오랜만에 서울을 벗어난다는 생각에소풍가기전날밤의 학생들 모습이 얼굴에 보인다. 그들.. 더보기
[제부도] 물레방아 제부도 바닷길 앞에 있는 물레방아라는 음식점.바지락칼국수와 낙지칼국수가 메인인 것 같은데다른 메뉴들도 꽤 다양하게 있다.인테리어가 한옥식으로 되어있어서 사향이 꽤 좋아한다. 관광지임에도 가격이 그리 비싸지 않다. 낙지칼국수 하나 바지락칼국수 하나 그리고 해물파전을 주문했는데반찬이 어마무시하게 나온다.칼국수집에는 반찬이 원래 김치만 나오는 줄... 넘치는 반찬을 보고 그냥 넘어갈 수 없어 막걸리도 한 병 추가 파전은 두께도 상당하고 해물도 많이 들어가 있다.어디에 비교해도 아쉽지 않을 맛.그런데 칼국수는 바지락이 해감이 잘 되어있지 않은지 모래가 많이 씹힌다.그 점이 조금 아쉬웠다.파전과 막걸리조합이 워낙 좋아서다음에 또 오기로 사향과 약속한다. 나오면서 봤더니 마당에 진짜 물레방아가 있더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