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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파주시 법원읍, 호수옆 분위기 좋은 맛집 원두막 날씨가 더워지기 시작하니까몸보신 할만한게 생각이 난다.작년 이맘때쯤 다녀온 원두막이 생각이 난다. 파주에 자리를 잡은 친구의 소개로 갔었던 곳인데맛도 좋고 분위기도 좋았던 곳이다.닭도리탕이 꽤 매워서매운 것을 잘 먹지 못하는 나에게는 좀 힘들지만잘 못먹는다 뿐이지 맛이 없는 것은 아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어머니를 모시고사향과 함께 다녀왔다. 식당은 애룡저수지옆에 자리를 하고 있다.어머니 말씀에 의하면내가 아주 어렸을때엄마 아빠 할머니와 이곳에 와서노젓는 배를 탄 적이 있었다고 한다.어머니 추억도 상기시켜드릴 수 있어 좋구나. 사람이 꽤나 많아서 저수지 바로 옆자리는 만석이다.한 테이블 건너 앉았지만그래도 저수지 잘 보이고 분위기가 좋다.원두막의 메뉴판은 상당히 예쁘다.사향이 딱 좋아하는 스타일.하나 가져.. 더보기
201060922@감악산 7월에 결혼식을하고 신혼여행도 가지 못하고,불과 이틀만에 다시 직업전선으로 돌아갔다.일본에서 모셔온 와이프와 거의 생이별상태로 하루하루를 보내기 바빴다.사향은 친구를 만나면 '오빠는 내가 잘 때 나가서 내가 잘 때 들어와' 라는 말을 자주했다. 사향에게 미안한 마음을 한가득 안고 바쁘게 두 달 반쯤 지난 9월의 어느 평일에 하루 쉬는 날이 찾아왔다. 힘든 일의 연속 중에 모처럼 맞이한 휴일인지라 집에서 늦게까지 늘어지게 쉬다가 오후에 새로이 개장을 준비중인 파주 감악산 출렁다리에 갔었다. 아직 주차장도 채 정비되지 않은채 임시개장을 한 상태였는데,날씨도 좋고 단풍이 물들기 시작할 무렵이라 그런지 예상보다 방문객이 많았다. 사향과 나 우리 둘은 오랜만에 데이트를 하느라 서로의 분위기에 취해서 사진을 찍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