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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로로마노

봄여행/15일간의 유럽, 60대 어머니와 함께한 로마의 휴일 ep.3 맥도날드에서 밥을 먹고 베네치아 광장으로 간다.구글지도상에는 그렇게 멀게 느껴지지 않았는데이 때 버스를 타야했던 것 같다.어제도 많이 걷고 오전에도 많이 걷고날도 더워지고 배도 무거워졌는데멀지 않은 거리라고 생각하고 엄마를 걷게 한 것이쉽게 지치게 만든 것 같았다. 로마의 예쁜 거리를 걷다보면 금새 베네치아 광장에 도착한다.로마의 중심에 위치해서 로마의 배꼽이라 불리는데이곳은 진짜 버스 노선이 많아서아무 버스나 잡아탔어도 왔을텐데 뒤늦은 후회가 든다.이탈리아 통일 50주년이 되는 해에 완성된 건물이다. 로마를 상징하는 건물은 당연히 콜로세움이겠지만큰 이탈리아 국기가 두개나 휘날리고고대 로마풍의 건물이 위풍당당하게 서 있는 모습을 보면내가 이탈리아 있구나라는 느낌을 강하게 받게 된다. 조국의 제단에 들어가.. 더보기
봄여행/15일간의 유럽, 60대 어머니와 함께한 로마의 휴일 ep.2 어제 이상한 젤라또 맛을 봤다면오늘은 로마 3대 젤라또라고 불리는 지올리띠의 젤라또를 경험하러 간다.배낭여행으로 왔었을 때, 로마의 3대 젤라또를 다 경험했는데그 당시 지올리띠가 가장 좋았던 기억이 있다.그래서 다른 젤라또는 지나친다고 해도 별 감흥이 없었는데이곳마저 지나친다고 했으면 여행 3일만에 엄마랑 싸웠을 수도 있다ㅋㅋ 간판만 봐도 오랜 역사가 고스란히 느껴진다. 엄청 앤티크한 지올리띠의 실내 지올리띠는 젤라또로 유명하지만일반 카페처럼 커피와 디저트도 판매한다. 우리가 간 시간은 엄청 한가해서 줄이 없었다.지올리띠에 들어가면 저 앞에 보이는 카운터에서 먼저 계산을 해야 한다.계산을 하고 나면 영수증을 주는데그 영수증을 젤라또 퍼주는 아저씨한테 드려야 한다.스쿱에 따라서 가격이 달라진다.우리는 2... 더보기
봄여행/15일간의 유럽, 60대 어머니와 함께한 로마의 휴일 ep.1 힘들지만 정말 유익했던 바티칸으로 둘째 날을 보내고유럽에서의 셋째 날을 맞이했다.로마는 도시전체가 역사의 도시인만큼볼 것도 많고 가볼 곳도 많지만바티칸의 여파로 오늘은 좀 느긋하게 다닐 계획이다.그래봤자 계획대로 다니지 못하겠지만ㅋㅋㅋ 만들어 놓은 가이드북에 따르면 대충 이런 루트다. 오전에 스페인광장-트레비분수-판테온(-나보나광장)을 보고오후에 베네치아광장-캄피돌리오 언덕-콜로세움(-포로로마노-진실의 입-아벤티노힐)이런 일정이다.엄청 힘들어보이지만 어제에 비하면 엄청 널널한 거 아닌가 어제의 이야기는 아래 링크해둬야지. ↑↑↑↑↑↑↑이걸 클릭↑↑↑↑↑↑↑다른 후기를 찾아보거나바티칸 투어에서 우리를 잘 안내해주시고 애프터서비스도 잘해주신이태리 최고 안민경가이드님도시내 관광의 루트로 콜로세움부터 출발을 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