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3번째 시나리오에 왔다.
말이 어느덧 3번째지,
첫 두 시나리오를 클리어하는데 30분도 안걸렸다.
그런데 이 세번째 시나리오는 난이도가 꽤 있다.
롤러코스터 타이쿤 시리즈에서 처음 등장하는 VIP 목표를 달성해야 하는데,
이노무 VIP가 공원에 상주하는 것도 아니고,
한 번 오면 한 달 이상을 머물다가 가기때문이다.
일단 시나리오 목표를 보자.
초보자 VIP 롤러코스터 흥분도 4이상 * 1개 / 월간 상점 이익 $100
사업가 VIP 롤러코스터 흥분도 5이상 * 1개 / 월간 상점 이익 $150
타이쿤 VIP 롤러코스터 흥분도 6이상 * 1개 / 월간 상점 이익 $200
목표는 어려운게 아닌데,
첫 VIP가 5월 16일에 온다.
이 사람이 최소 한 달만 있어도 6월 16일이다.
6월 16일 이전에 월간 상점 이익 500달러를 만들어봐야
VIP가 돌아가는 6월 16일에 초보자 목표를 달성하고,
두번째 VIP가 방문해서 최소 한 달을 머물다가 돌아가면
사업가 목표가 달성된다.
심지어 처음 주어진 목표를 보면
사업가 목표의 VIP는 7월 25일 방문
타이쿤 목표의 VIP는 다음해 3월에 방문하는걸로 되어있다.
그래도 일단은 빠르게 게임을 시작해보자.
돈은 대출을 받을 필요도 없이 차고 넘치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가 없다.
시나리오의 제목답게 시작하면 엄청 긴 고-카트 2개가 있다.
이놈들은 돈도 잘 못 벌어다 주면서 손님 회전도 안 좋기 때문에 필요가 없다.
게임상 시간으로 한 번 손님이 타서 내리기까지 10일이 걸린다.
그 동안에 두개의 고-카트를 기다리는 손님이 130명이 넘기때문에
거의 150명의 손님들이 고-카트에 갇혀있는상태다.
롤러코스터타이쿤3는 놀이공원의 가치와 비례해서 손님들이 들어오는데
150명의 손님을 불러모으는 가치가 없다고 판단된다.
그리고 저기에 손님들이 계속 묶여 있으면
상점에서는 누가 먹고 기념품을 살 것이며
빨리 미션만 달성하고 돌아가야 할 VIP도 더 오랜시간 공원에 머무를거다.
그런 구구절절한 사연때문에
고-카트 두개 모두 폐기처분한다.
상점을 손님이 많이 이용해야하니
손님을 빠르게 끌어모을 수 있는 스릴놀이기구
그리고 꼭 필요한 흥분도 6이상의 롤러코스터를 위해
연구방향은 이렇게 찍어준다.
롤러코스터 스크린샷을 안찍었다ㅠ
이번 미션에는 틸티 롤러코스터가 있는데,
https://kayasa.tistory.com/220?category=925808
여기서 그랬던 것처럼 동력발진을 이용한
창렬 롤러코스터를 만들어준다.
루프를 두바퀴만 돌려주면
3,200달러에 2*25의 공간으로 흥분도 6이상의 롤러코스터를 만들 수 있다.
그럼 타이쿤 VIP의 목표치까지 한방에 해결이다.
상점에서 손님들이 많이 많이 먹으려면
인해전술이 필요하니까 마케팅이란 마케팅을 다 때려넣어준다.
그리고 입구 근처에 다양한 놀이기구를 배치해준다.
자이언트 슬라이드를 만들었는데,
이 놀이기구는 속트에서 나오는 놀이기구임을 깨닫고
바로 철거했다.
아무튼 스릴있는 놀이기구를 몇 개 배치하고
마케팅을 열심히 돌렸더니
첫 VIP가 도착할 시점에 손님이 400명이 넘었다.
예상대로 5월 21일에 도착한 VIP는 만족하고 돌아가기까지
1달하고도 열흘을 공원에 머물렀다.
그렇게 7월 2일에 되어서 초보자 목표를 달성했다.
멍청하게 재정 탭을 캡처를 안해놨는데,
대충 설명하자면 어차피 5월까지 월간 상점이익 100달러를 넘기기 힘들다.
손님들이 공원에 일정시간 머물러야 배가 고파지고
목도 말라서 무언가를 사먹고 마시는데,
3월부터 마케팅으로 끌어모은 손님들이 그런상태가 되는게 6월쯤이다.
손님들이 상점을 이용 안한다고 쫄지말자.
때가 되면 다 이용한다.
7월쯤되면 200달러 이상 화끈하게 소비해주니까 걱정할 필요가 없다.
7월 2일에 VIP가 떠나고 한 달 뒤에 새로운 VIP가 온다.
8월 2일에 와서 한 달만 머물러도 9월이 된다는 소리다.
다행히 VIP가 빨리 돌아가줘서 9월 3일에 사업가 목표를 달성했다.
그리고 한 달 뒤에 와야 할 VIP가
어쩐 일인지 9월 6일에 방문을 해줬다.
롤러코스터3의 오류인지 뭔지는 잘 모르겠지만,
어쨌든 운이 좋았다.
VIP를 빨리 내보내기 위해서 흥분도 6짜리 틸티 롤러코스터와
그 곳으로 가는 길만 남겨두고 모든 놀이기구를 철거해봤다.
하지만 VIP는 틸티 롤러코스터를 반복탑승하면서
꾸역꾸역 한 달을 버티다가 돌아갔다.
어쨌든 갑작스레 찾아온 VIP덕에 한 달안에 목표달성을 성공했다.
하지만 앞으로 VIP가 들어간 다른 시나리오들을 1년안에 클리어 하지 못할 것 같은 느낌이다.
아무튼 10월 16일에
롤러코스터타이쿤3
두세 번째 시나리오 체크 무늬 깃발 클리어.
https://kayasa.tistory.com/219?category=925808
https://kayasa.tistory.com/220?category=925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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