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여행/15일간의 유럽,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광장 시에나 캄포광장 시에나의 고즈넉한 골목길을 발길따라 걷다보니Piazza del Campo, 캄포광장을 알리는 이정표가 나왔다.이정표부터 광장까지의 거리가 얼마인지는 알 수 없지만어딘지 모를 분위기가 우리가 캄포광장과 상당히 가까이 있음을 느끼게 해주고 있었다. 양팔을 쭉 벌리면이쪽 벽과 저쪽 벽이 닿을 만한 골목을 지나는데건물과 건물사이로 만자탑이 알맞게 들어가 있었다. 골목을 빠져 나오자 넓은 광장과우뚝 서 있는 만자 탑그리고 푸블리코 궁전이 나왔다.푸블리코 궁전으로 부터 멀어질 수록광장은 완만한 경사를 이루며 높아지는 구조로정말 특이한 모습을 하고 있었다.자연스레 광장에 앉으면 푸블리코 궁전과우뚝솟은 만자탑의 끝까지 볼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광장에 앉거나 누워서 만자탑과 함께토스카나의 맑은 하늘을 즐기고 있었다.어.. 더보기 고양시 덕양구, 집같은 느낌의 예쁜카페 Cafe1983 사향과 근교에 있는 예쁜 카페를 찾아서시원한 에어컨 바람을 맞고 왔다.Cafe1983이라는 카페인데멀리서 보면 그냥 양옥집 같은 건물인데그곳에 카페가 있었다. 시골 할아버지집 가는 길목에 있을 법한 분위기에cafe1983 이 자리를 잡고 있다. 조경이 예쁘고 시원해 보이지만이 날 차에 있는 온도계의 온도가 40도를 찍은만큼외부에 앉아 있는 손님은 아무도 없었다.공기가 좀 더 선선해질 때 쯤이면많은 손님들이 앉아 있거나아이들이 뛰놀고 있을 모습이 그려진다. 주차 공간은 카페의 크기에 비해서 엄청나게 넓은데바닥이 흙으로 되어있어서차가 지나갈 때마다 흙먼지가 막 날린다. 정원에 각종 놀이기구도 많고벤치와 그네 해먹같이 생긴 베드도 있어서무더위만 피해서 온다면 휴가를 온 기분도 낼 수 있을 것 같은 분위기다. .. 더보기 고양시 덕양구, 냉면맛집 여러분면옥 가끔 지나다니다가 본 냉면집 '여러분면옥'식당 이름이 특이해서 기억하는 곳이다. 최근에 폭염으로 날씨가 너무 더워시원한게 먹고 싶어 사향과 냉면집을 찾았다. 개방형 주방은 위생에 자신감을 보이는 것 같아서폐쇄형 주방보다 믿음이 간다. 옥외가격표시도 지키고 있고세스코멤버스도 가입되어 있다. 식당 앞에 주차장도 있는데,주차장과 건물의 사이가 좁아서주차가 조금 불편하다. 식당을 들어서면 식당이름이 뙇! 사향은 냉면을 좋아하는데나는 냉면의 사악한 가격때문에 좀 꺼리는 편이다.냉면가격이 8천원 이상이라는것에 동의를 못하겠다. 우리들면옥 메뉴도 역시 기본냉면이 8천원부터 시작이다.그래도 다른곳과 달리 곱빼기가 고작 천원 추가사리추가는 2천원 추가밖에 되지 않는다. 곳곳에 냉면육수를 직접 고아낸다고 쓰여있는데 다른 .. 더보기 20170426@서삼릉 2017년 봄 서삼릉 나들이에서 남긴우리의 시그니처 포토. 자세한 이야기는 http://kayasa.tistory.com/entry/서삼릉 여기. 더보기 봄여행/15일간의 유럽, 피렌체의 라이벌 도시 시에나 유럽에서 5일째를 맞이했다.인천에서 로마까지 긴 비행,그리고 로마에 도착하자마자정말 생각지도 못한 일의 연속으로 멘붕도 왔고정말 유익하지만 그래도 고난인 바티칸 투어,5월이지만 30도가 넘나드는 뜨거운 이탈리아의 날씨에 많이 지쳤다. 4일째인 어제,렌트카를 시작하면서 여유로운 일정을 만들고사투르니아 온천에서 몸을 노곳노곳하게 만들면서체력을 많이 비축할 수 있었다.로마만큼 소매치기에 대한 두려움도 없었기때문에몸도 마음도 홀가분하게 여행을 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생겼다.오늘의 일정은 피렌체와 더불어서중세 토스카나의 대표도시였던 시에나를 보고탑의 도시로 유명한 산 지먀냐노를 가는 일정이다. 시에나에는 캄포광장을 내려다 볼 수 있는 만자탑의 계단이 핵심이고산지미냐노는 탑의 도시라는 별명답게올라가야 할 탑들이 많.. 더보기 이전 1 ··· 8 9 10 11 12 13 14 ··· 3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