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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일산동구, 산더미처럼 푸짐한 옛골 할머니 감자탕 사향과 나 우리 둘 다 좋아하는 감자탕을 먹으러 간다.처음 가보는 식당이었는데어쩐지 느낌이 좋아서 가봐야지 가봐야지 했던 식당이다. 주차장도 잘 되어있고내부 조명이 환해서 깨끗한 느낌이 드는 내부다.둘이서 전골로 먹기에는 양이 많을 것 같아서뼈해장국 두그릇을 시켰는데사향이 감자탕을 먹으러 간다고 했으면서왜 뼈해장국을 시키냐며 투덜투덜 토라져 버린다. 뼈해장국이랑 감자탕이랑 똑같은 음식이라고 설명을 해도믿지 않고 뼈해장국에는 '감자'가 들어가지 않으니 다른음식이라고 한다. 인터넷 백과사전을 뒤져서감자탕에 들어가는 돼지 등뼈를 '감자뼈'라고 부르고그런 이유에서 감자탕이라는 이름이 된거지사향이 생각하는 포테이토가 들어가서 감자가 아니라고 설명을 해준다.역시 객관적인 자료로 설명을 해줘야지그런 자료없이 설명을 .. 더보기
고양시 일산동구, 이색데이트 할리갈리 풋켓볼 사향과 휴일을 맞이하여 발당구라고 불리는일산 라페스타에 있는 할리갈리 풋켓볼에 다녀왔다. 이색데이트코스라고 하는데포켓볼을 발로차서 하면 되는 게임이다. 시간 제한 없이 1인 5천원이면 게임을 즐길 수 있다.우리는 하다보니 7전 4선승제가 되었는데조금 익숙해지니까 7게임을 하는데 1시간밖에 걸리지 않았다. 일반 당구장처럼 음료도 팔고 술도 판다. 슬리퍼나 힐을 신으면 발로 하는 게임을 하기 힘드니볼링장처럼 사이즈에 맞는 신발을 빌려준다. 우리도 신발을 갈아신고 본격게임을 시작한다.보기에는 꽤 쉬어보이는데 막상 하면 생각보다 공이 잘 들어가지 않는다.공간이 작아 보이지만생각보다 운동량이 많아서 땀도 꽤 흘리게 되었다. 포켓볼처럼 띠 공과 색 공이 구분되어져 있다.처음에는 포켓에 공을 넣기가 꽤 어려웠는데몇 .. 더보기
스위스 루체른, 아담한 숙소 Hotel Fox 숙박기간: 2018년 5월 16일 1박 금액: 약 12만원 룸스타일: 트리플룸 Room No11, Gera Wheel Train to Pilatus 욕실: 타올, 어매니티 침구류: 더블베드 한개, 싱글베드 한 개 TV: 있음 전망: 루체른 역으로 가는 기찻길이 보임 조식: 없음 주차장: 무료주차장. 미리 예약해야 함. 식기류: 그런거 없다. 조리도구: 그런거 없다.편의시설: Wifi특이사항: 무료사우나. 루체른 교통권을 숙박기간동안 인원수만큼 준다. 바로 옆에 기찻길이 있어서 시끄럽다는 후기를 봤는데, 창문 잘 닫고 잤더니 별로 신경쓰이지 않는 소음이었다. 낮에 도착했지만 밤 전경이 예뻐서밤 사진으로 먼저ㅋㅋㅋ 루체른 역에서 도보로 7~8분 거리에 있는 비지니스 호텔이다.우리는 렌트카여행을 했기 때문에 .. 더보기
봄여행/15일간의 유럽, 피렌체 가죽시장 두오모를 다녀 온 우리는 엄마를 픽업해서가죽시장으로 불리는 피렌체 중앙시장으로 간다. 우리는 피렌체의 중심인 두오모 근처에 숙소를 잡았고숙소근처까지 차를 타고 이동했기 때문에피렌체의 두오모 이외 지역으로 가는 것은 처음이었다.계속 두오모 인근에서만 머물러서였는지 몰라도가죽시장쪽으로 가는길이 새로우면서 예쁘게 느껴졌다. 가죽시장 입구. 누가 알려주지 않아도'여기서 부터 시장입니다'라는 느낌이 확 온다. 파리 몽마르뜨언덕 앞에서팔찌를 채워서 강매를 하는 흑형들을 조심해야 한다면이곳 피렌체에서는저기 바닥에 그림을 널어놓고 파는 아저씨들을 조심해야 한다.자칫 잘못해서 그림을 밟으면그림을 강매당하는데 가격이 부르는게 값이라고 한다.시장을 다 구경하고 나오다가저 아저씨들과 실갱이를 하는 관광객을 봤는데그저 안타까웠.. 더보기
영화, 서치 잠시 한국을 떠나 일본으로 돌아간 사향의 친구가 남겨주고 간 유산 CGV무료 관람권.개봉전부터 '목격자'가 보고 싶었지만예매를 하려는데 이상하게 손이 더 끌렸던서치를 클릭했다. 사향과는 처음 방문한 일산 CGV.일산 롯데시네마보다 훨 좋다며ㅋㅋㅋ 영화를 고를때 되도록이면 프리뷰와 리뷰를 배제하고 선택하려고 하는데개인적으로 그렇게 선택한 영화들이 주는 몰입도가 크게 느껴지기 때문이다.이 영화 역시 프리뷰를 거의 보지 않고 골랐는데알고 있던 정보라고는사라진 딸을 찾는 아빠,그리고 부재중 전화 두 통.그게 전부였다. 영화 스타일은 정말 독특했다.2018년 상반기에 '곤지암'이 히트를 쳤다면하반기는 이 영화 '서치'가 히트상품인 것 같다. 갑작스레 실종된 딸을 찾는 아빠.그리고 스릴러에 들어있어야 할 반전.여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