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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부도

가을 나들이, 탄도항 날 좋던 9월의 토요일 오후,집에만 있기 답답해서 사향과 나들이를 떠났다.바다가 보이던 집에 살던 사향에게 산이 더 많은 한국생활은 많이 답답한 것 같아보인다. 일본의 바다처럼 탁 트인 바다를 보여주고싶지만그러려면 무작정 떠나기가 힘들기 때문에가까운 서해바다로 간다. 시화방조제를 지나 방아머리항을 구경하고탄도항 - 전곡항을 보고 오려고 머릿속에 그림을 그렸으나날이 좋아 그런가 나들이를 나온 차들이 많아 길이 막혔다.그래서 방아머리와 전곡항은 패스하고 바로 탄도항으로 간다. 탄도항에 도착하자 그림자가 서서히 길어지기 시작한 시간이다.우리처럼 석양을 보기 위해 지금 도착한 사람도 많았지만갯벌체험을 하고 있는 가족단위의 방문객이 많았다. 햇빛이 반사 된 갯벌이 반짝반짝 빛이난다 가는길에 낼름 업어간 친구와 사.. 더보기
[제부도] cafe 설렘 제부도 해수욕장에 있는 카페 설렘.바다가 보이는 카페를 찾다가 들어가게 되었다.카페 테라스에 테이블이 있어서바닷소리를 들으며 차를 한 잔 하기 좋다.커피나 음료를 시키면 간단한 스낵도 같이 준다. 사향은 따뜻한 아메리카노,커피를 마실 줄 모르는 나는 한라봉에이드를 마신다. 아기자기한 소품으로 인테리어를 해 두었는데,실내에 손님이 없어서 사진을 찍지 못했다.화장실은 후문쪽 외부에 있는데 남녀공용이다. 화장실 가는길에는 사장님께서 키우는 고양이들이 있는데최근에 새끼를 낳았는지 여러마리의 새끼들이 돌아다니고 있다. 다음에 갔을때는 녀석들도 모두 어른이 되어있겠지... 친구놈 얼굴은 모자이크 더보기
[제부도] 물레방아 제부도 바닷길 앞에 있는 물레방아라는 음식점.바지락칼국수와 낙지칼국수가 메인인 것 같은데다른 메뉴들도 꽤 다양하게 있다.인테리어가 한옥식으로 되어있어서 사향이 꽤 좋아한다. 관광지임에도 가격이 그리 비싸지 않다. 낙지칼국수 하나 바지락칼국수 하나 그리고 해물파전을 주문했는데반찬이 어마무시하게 나온다.칼국수집에는 반찬이 원래 김치만 나오는 줄... 넘치는 반찬을 보고 그냥 넘어갈 수 없어 막걸리도 한 병 추가 파전은 두께도 상당하고 해물도 많이 들어가 있다.어디에 비교해도 아쉽지 않을 맛.그런데 칼국수는 바지락이 해감이 잘 되어있지 않은지 모래가 많이 씹힌다.그 점이 조금 아쉬웠다.파전과 막걸리조합이 워낙 좋아서다음에 또 오기로 사향과 약속한다. 나오면서 봤더니 마당에 진짜 물레방아가 있더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