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 리처 개봉일에 롯데시네마 김포공항점 샤롯데관에서 잭 리처를 봤다.
샤롯데 쿠폰이 있어서 사향과 함께 영화를 골랐는데,
극장에서 보는 영화는 '액션'이지!!! 라는 말에
다른 정보는 알아보지도 않고 잭 리처를 선택.
영화를 보면 많이 늙음이 느껴지는 톰 크루즈지만...ㅠ
여전히 잘 생기긴 했다.
영화가 끝난 후 사향이 내뱉은 한마디는
'Sooooooooo Hollywood Movie!!!' 였다.
주인공이 위험에 빠지지만 멋진 액션으로 모두들 다 이기는
전형적인 헐리웃 스타일 영화.
결말은 언제나 정해져 있지만,
그 결말까지 얼마나 재미있게 끌고 가냐가 중요할텐데
꽤나 스피디한 전개로 지루할 틈이 없었다.
영화를 보면서 프리퀄이 나올 것 같은데라는 생각을 했는데,
잭 리처 : 네버 고 백이 시리즈의 두번째 작품이라고...ㅋㅋㅋ
리처가 왜 영화속에서 그런 일들을 하고 다녔는지 궁금해서
첫번째 시리즈를 한 번 찾아봐야겠다고 생각했다.
영화에 조연으로 프리즌브레이크의 티 백이 나왔는데
어찌나 반갑던지..ㅋㅋㅋ
극장얘기를 해보자면,
샤롯데관은 처음 방문을 했는데,
티켓박스부터 전용라운지가 있다.
전용라운지에서 자리에 앉아 대기하면
상냥한 스태프가 마치 패밀리 레스토랑에 온 것처럼 무릎을 꿇고 주문을 받는다.
나 같은 서민은 부담이 되더라...
음료는 1인당 하나가 제공되고 간단한 웰컴스낵이 나온다.
음료는 영화가 상영된 후에 주문을 해도 된다.
라운지에서 상영관으로 이어지는 게이트가 있어서 밖으로 나갈 일도 없음.
좌석은 한 열에 8개씩 총 4열, 32석이 전부다.
그러다보니 스크린은 조금 작더라.
흡사 과거의 비디오방이 생각날 법한 소파형 좌석인데,
전동식으로 눕혔다 세웠다 각도조절이 가능하다.
자리에 가면 에비앙을 서비스로 제공하고,
직원 호출벨을 이용해 와인을 비롯한 스낵류도 주문이 가능하다.
나쁘지 않은 경험이었지만,
내 돈을 주고 본다면 가성비 차원에서 선택은 하지 않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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