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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놀고놀고놀고

고양시 일산동구, 이색데이트 할리갈리 풋켓볼 사향과 휴일을 맞이하여 발당구라고 불리는일산 라페스타에 있는 할리갈리 풋켓볼에 다녀왔다. 이색데이트코스라고 하는데포켓볼을 발로차서 하면 되는 게임이다. 시간 제한 없이 1인 5천원이면 게임을 즐길 수 있다.우리는 하다보니 7전 4선승제가 되었는데조금 익숙해지니까 7게임을 하는데 1시간밖에 걸리지 않았다. 일반 당구장처럼 음료도 팔고 술도 판다. 슬리퍼나 힐을 신으면 발로 하는 게임을 하기 힘드니볼링장처럼 사이즈에 맞는 신발을 빌려준다. 우리도 신발을 갈아신고 본격게임을 시작한다.보기에는 꽤 쉬어보이는데 막상 하면 생각보다 공이 잘 들어가지 않는다.공간이 작아 보이지만생각보다 운동량이 많아서 땀도 꽤 흘리게 되었다. 포켓볼처럼 띠 공과 색 공이 구분되어져 있다.처음에는 포켓에 공을 넣기가 꽤 어려웠는데몇 .. 더보기
영화, 서치 잠시 한국을 떠나 일본으로 돌아간 사향의 친구가 남겨주고 간 유산 CGV무료 관람권.개봉전부터 '목격자'가 보고 싶었지만예매를 하려는데 이상하게 손이 더 끌렸던서치를 클릭했다. 사향과는 처음 방문한 일산 CGV.일산 롯데시네마보다 훨 좋다며ㅋㅋㅋ 영화를 고를때 되도록이면 프리뷰와 리뷰를 배제하고 선택하려고 하는데개인적으로 그렇게 선택한 영화들이 주는 몰입도가 크게 느껴지기 때문이다.이 영화 역시 프리뷰를 거의 보지 않고 골랐는데알고 있던 정보라고는사라진 딸을 찾는 아빠,그리고 부재중 전화 두 통.그게 전부였다. 영화 스타일은 정말 독특했다.2018년 상반기에 '곤지암'이 히트를 쳤다면하반기는 이 영화 '서치'가 히트상품인 것 같다. 갑작스레 실종된 딸을 찾는 아빠.그리고 스릴러에 들어있어야 할 반전.여기.. 더보기
고양시 덕양구, 한강야경 데이트 행주산성 야간개장 정말 오랜만에 사향과 데이트를 다녀왔다.서울에서 멀리 떨어지지 않은 행주산성은여름이나 추석등 특별한 기간을 정해서 야간개장을 한다.올해는 7월~8월 토요일 18시~22시까지 운영을 하며입장 마감시간은 21시다. 이렇게 많은 제약이 있다보니 가보고 싶어도타이밍을 맞추기가 힘들어서 가기가 힘들다ㅠ 사향과 데이트를 하면서이 곳 야간개장때 꼭 가야지 했는데결혼을 하고 아직까지 한 번을 가보지 못했으니 꽤 연이 닿지 않는 곳이다. 그러다 이번 야간개장에 정말 우연히 짬이 나서 다녀올 수 있었다.노을부터 야경까지 오붓하게 즐기고 싶었는데갑작스레 사향친구커플과 약속이 잡히면서석양은 보지 못하고 야경만 보게 되었다. 한산도대첩, 진주대첩과 함께임진왜란의 3대 대첩중 하나인 행주대첩을 이룬 행주산성.그래서일까 행주산성의.. 더보기
영화, 오션스 8 진심 오랜만에 문화생활이다.최근에 곤지암도 보고 뭐 그랬지만집에서 다운받아 본 게 전부라서마지막 극장이 언제였는지- 아무튼 투표덕분에 휴일을 맞이하여문화생활을 즐겼다. 산드라 블록이 주연한 오션스8.산드라 블록 이름이 데비 오션이고 산드라 블록이 만든 팀원이 8명이라서오션스8 이다. 영화는 롯데시네마 라페스타 1300관에서 봤다. 라페스타관 오래되어서 낡은감이 있지만1관이면서 별칭이 1300관은 자리가 넓어서 좋다.좌우 팔걸이로 싸우지 않도록팔걸이에 컵꽂이 2개씩 있는 것도 짱 좋음.최근 극장에 거의 다 있는가방 걸이가 없는 것은 아쉬움. 여기서부터는 영화내용이 좀 있다.오션스 시리즈는 첫 작품인 11만 보고12, 13을 아직 보지 못했다.그것들을 보지 않아도 8을 보는데 전혀 지장이 없다.이번 작품에서.. 더보기
양주시, 장흥 참 숯가마 40일쯤 휴일도 없이 일을했다.그동안 생일이 있었지만 생일당일에는 집근처도 오지 못했다.크리스마스도 연말연시도 사향과 떨어져 지냈다.사향은 친정에 다녀왔고 나는 그냥 열심히 일을했다. 최근에 드라마 화유기때문에 드라마 스텝들의 근로환경에 대한 이야기가 많은데이거는 정말 시스템적인 문제이기 때문에-쉽.게. 바꾸기 힘들 것 같다.안될 것 같다고 그냥 그렇게 흘러가게 내버려두는 것도 나쁜것이지만그게 또 그렇게 놔둘 수 밖에 없는 입장인 것 같다. 아무튼,그렇게 추운 겨울을 야외에서 잠도 못자고 보내다보니오랜만에 맞이한 휴식일에 뼛속까지 온기를 넣어주고 싶었다.사향도 친정에 다녀오고 여독이 남아있는 것 같고,둘 다 몸을 풀겸 참 숯 가마에 첫 도전을 해본다. 장흥유원지를 따라 올라가다 보면 티비에 많이 소개 된.. 더보기
고양시, 시설이 정말 좋은 삼송볼링센터 사향과 함께 즐길만한 취미를 꼽자면단연 볼링인 것 같다. 영화도 나름 자주 보기는 하지만,언어적인 문제때문에 서로 종종 짜증이 나는 경우도 있고- 사향이 나보다 잘하는 야구도 하지만생각보다 비용이 비싸고. 사향이 나를 따라 등산을 하고 싶어하지만컨디션이 좋은날에만 가능하기때문에ㅋㅋㅋ 이래저래 따지고 보면한국에서 살면서 함께 가장 많이 한 취미생활은볼링인 것 같다. 한국에서 사향과 예닐곱개의 볼링장을 다녀봤는데이 곳, 삼송볼링센터가 우리한테 가장 잘 맞는 곳인 것 같다. 개업한지 오래 되지 않아서인지 시설이 너무 좋다.8레인씩 두개 층, 총 16개 레인이 있어엄청 넓은 볼링장은 아닌데천정이 높아서 일까 답답함이 없다. 이곳은 저녁시간이 되면 락볼링장으로 변한다.3층은 락볼링장,메인공간인 4층은 계속 일반 .. 더보기
[영화] 공조 한 달전에 본 영화 공조의 뒤늦은 리뷰다.ㅋㅋ우리는 한국-일본 다문화 가정이기때문에다문화지원센터에 등록이 되어있다.다문화지원센터에서 행사를 하고 우리부부도 자격이 되면참여해 보라고 연락이 오는데,이번엔 K-MOVIE 우수영상물 외국어자막 영화상영회가 열렸고사향도 초대를 받게 되었다. 나도 마침 촬영이 없는 날이라서함께 영화 관람을 하러 갈 수 있었다.영화는 3시에 시작이고 2시 30분까지 극장으로 오라고 해서2시 20분쯤 극장에 도착했는데...로비에 엄청나게 사람이 많았다.최근에 극장에서 이렇게 많은 사람을 본 적이 없었는데ㅋㅋㅋ 공조를 상영하는 관이 150여석인데,150명이 꽉 들어찼다고 했다.우리처럼 한-일 커플이 있어서 친구가 되면 좋겠다고 생각했지만,아쉽게도 이번엔 그런 인연은 만나지 못했다. 영.. 더보기
[영화] 미녀와 야수 3D 사향이 개봉전부터 보고 싶다고 말하던 미녀와 야수.개봉일을 학수고대하고 있었는데,다행히 개봉일에 맞춰 휴일이 생긴덕에 영화를 볼 수 있었다. 애니메이션 미녀와 야수도 본 적이 없고,판타지영화에는 관심이 없어서 엠마 왓슨 영화도 본 적이 없었다.그래서 별로 기대가 없었다.그래도 타향살이중인 사향이 보고 싶다니까기왕 보여줄 거 잘 보여주려고 정보를 좀 뒤적거려봤더니,미녀와 야수에 노래가 엄청 많이 나온다고 했다.그래서 사운드가 좋다고 하는메가박스 백석점 M관 (3D, ATMOS)을 선택했다. 입구에서 부터 사운드가 좋다고 자랑을 하고 있었다ㅋㅋㅋ 영화는 한편의 뮤지컬 같았다.노래도 대단했지만 춤과 동선등이 좋았는데,3D로 보니 마치 배우들이 무대 위에서 움직이는 듯한 모습을 보여줬다. 3D로 영화를 많이 봤.. 더보기
[영화] 너의 이름은 오랜만에 사향과 문화생활을 했다.2주일간 사향이 친정에 다녀온 기간에 개봉한일본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한국에서도 꽤나 인기가 있는데,일본에서도 엄청난 히트를 하고 있다고 했다. 아마 사향이 아니었다면애니메이션을 극장에서 봤을까 싶었다.어렸을 때 본 한국형 애니메이션을 제외하면극장에서 본 애니메이션은 전무했으니까. 그나마 라이언 킹 같은 디즈니 애니메이션은 티비를 통해 좀 봤어도,일본 애니메이션은 김전일을 빼고는 티비로도 본 적이 없으니까. 여하튼 사향을 만나서 참 많이 변한 것 같다.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이름은 많이 들어서 익히 알고 있었다.비록 그의 작품을 본 적은 없지만 말이다. 하지만 너의 이름은 을 보고 난 뒤에아... 이 사람 작품 더 봐야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그림이 얼마나 디테일한지.. 더보기
[영화] 미씽: 사라진 여자 토요일 밤 사향과 어머니 그리고 여자 사촌동생과 급 영화를 보러갔다.개봉작중에 미씽이 여자들에게 인기가 좋은 영화란 말이 많이 들었는데,그래서 그런지 세명의 여자가 미씽을 선택했다. 토요일 밤이지만 극장에 예상보다 사람이 없었다.스무명 남짓. 촛불때문일지 영화가 아직 입소문을 덜 탔는지... 몇몇 커플을 제외하면 여자관객이 더 많았다. 공효진이 베이비시터로 나오고 아이를 납치하는 큰 틀만 알고 영화를 보기 시작했다.자세한 정보가 없어서인지 스토리와 연출력이 탄탄해서인지쉽게 몰입하고 영화에 빠져들었다. 전체적으로 영화의 색채가 어두운점이 좀 답답했지만,내용과 엄지원 공효진 두 히로인의 연기는 대단했다.공효진의 연기에 더욱 놀랐는데,로코퀸 공블리라고만 알던 공효진이 '이런 연기도 할 수 있구나'라는 생각이 .. 더보기
[영화] 잭 리처 : 네버 고 백 잭 리처 개봉일에 롯데시네마 김포공항점 샤롯데관에서 잭 리처를 봤다. 샤롯데 쿠폰이 있어서 사향과 함께 영화를 골랐는데, 극장에서 보는 영화는 '액션'이지!!! 라는 말에 다른 정보는 알아보지도 않고 잭 리처를 선택. 영화를 보면 많이 늙음이 느껴지는 톰 크루즈지만...ㅠ 여전히 잘 생기긴 했다. 영화가 끝난 후 사향이 내뱉은 한마디는 'Sooooooooo Hollywood Movie!!!' 였다. 주인공이 위험에 빠지지만 멋진 액션으로 모두들 다 이기는 전형적인 헐리웃 스타일 영화. 결말은 언제나 정해져 있지만, 그 결말까지 얼마나 재미있게 끌고 가냐가 중요할텐데 꽤나 스피디한 전개로 지루할 틈이 없었다. 영화를 보면서 프리퀄이 나올 것 같은데라는 생각을 했는데, 잭 리처 : 네버 고 백이 시리즈의 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