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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

봄여행/15일간의 유럽, 여행의 시작은 바티칸 반일 투어 ep.4 바티칸 투어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시스티나 성당 천장화를 앞두고라파엘로의 방에 들어갔다. 투어 가이드님이 나중에 말씀을 해주셨는데 대충 정리해서 말해보면가이드 본인의 컨디션보다투어에 참가한 참가자들이 얼마나 잘 따라오느냐에 따라서투어의 퀄리티가 달라진다는 점이다.우리와 함께한 참가자들,나와 사향 엄마를 빼면 30대 이상도 찾아보기 힘들만큼연령대가 꽤 어린편이었는데라파엘로방에 도착할 때쯤 이미 많이들 지쳐있었다.아마 우리는 긴 여정의 첫 날이지만그들은 그렇지 않아서 그랬을 것 같다.그러다 보니 가이드님의 열정적인 안내를참가자들이 따라가지 못하는 안타까운 상황이 발생했다ㅠㅠ그러다보니 하이라이트인 시스티나 성당을 앞두고라파엘로 방은 좀 아쉽게 지나간 듯한 느낌이다. 라파엘로 방에서 빠질 수 없는 인증샷... 더보기
봄여행/15일간의 유럽, 여행의 시작은 바티칸 반일 투어 ep.3 솔방울 정원에서 짧은 휴식을 하고팔각정원으로 이동한다.오전 바티칸에 사람이 없어서 럭키라고 했는데이쪽으로 넘어오니 발 디딜틈 없이 엄청나게 많은 관광객이 있다. 어머니뿐 아니라 다른 투어참가자들도슬슬 지친 모습이 보이기 시작한다.그나마 다행인건 한낮이 되자 해가 엄청 뜨거워졌는데실내라서 시원하다는 정도!?역시 바티칸 투어는...비싼 돈 들여 사서 고생을 하는 곳이 맞는 것 같다.하지만 진짜 그만한 가치가 있는 곳이 바티칸이고이렇게 힘들게 다니지 않으면바티칸에서 몇날 며칠을 보내야할지도 모른다. 아! 솔방울 정원에서 휴식을 취하면서우리가 참여한 '이태리 스케치북' 이라는 업체의 탄생이야기를 들었다.우리 가이드님 능력을 보았을 때가이드 능력치 만렙을 찍고도 남았을텐데왜이렇게 후기도 없는 신생업체에 있는고 하.. 더보기
봄여행/15일간의 유럽, 여행의 시작은 바티칸 반일 투어 ep.2 바티칸 입구로 가면서 오늘 로마 야경투어가 사라졌다는 이야기를 듣는다.가는날이 장날이라고 로마 대중교통이 파업이란다. 아침에 지하철 잘타고 왔고 아까보니까 트램도 잘다니던데 뭥미?라고 사람들이 물을 걸 알고 계셨는지로마 대중교통 파업은 갑자기 일어나고꽤 빈번하게 있는 편인데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출퇴근 시간에는 정상 운영한다고 한다.그 외 시간에는 운영을 안하거나 핵심노선만 간간히 운행하기때문에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하는 야경투어의 특성상야경투어를 진행하기 힘들 것 같다고 한다.로마 픽업과 숙소 문잠김 사건에 이어서이틀 연속으로 계속 일이 꼬인다. 로마에서 3박을 하는데, 첫째 날은 도착후 휴식오늘이 야경투어 일정이었는데 나가리다.심지어 내일은 야경투어의 일정이 없는 날이다.마음은 손님이 없어서 진행 안하.. 더보기
봄여행/15일간의 유럽, 여행의 시작은 바티칸 반일 투어 ep.1 15일간의 여정 중 이틀째가 밝았다.첫 날은 이동하다가 시간이 다 가버렸으니여행의 첫째날과 다름없다. 내가 만들었지만 이 셀프가이드북 잘 만든 것 같다ㅋㅋ바티칸 입장료도 적어두고필요한 준비물과 주의사항도 적어뒀다.손에 핸드폰을 들고 다니면 핸드폰을 낚아채 갈 수도 있다는소매치기가 많은 로마를 대비해미리 우리가 탈 열차 시간표도 정리해뒀다.근데 핸드폰 엄청 잘 들고 다녔다. 첫 배낭여행때소매치기를 당해보지 않아서인지아니면 아예 만나본 적도 없어서인지소매치기에 대한 두려움이 별로 없었다.이러다 큰 코 다치지... 아무튼 첫 날의 일정은 세계에서 가장 작은 나라이면서카톨릭의 중심지인 바티칸 반일 투어다. 로마와 이태리 일부도시,스위스 그리고 파리를 가겠다고 계획을 세우고인-아웃도시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가장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