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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렌체

피렌체, 두오모 근처 ZTL에서 안전한 주차장 PARK2GO 이탈리아를 렌트해서 운전하면그 어떤것보다 스트레스를 주는것이 ZTL, Zona Traffico Limitato 라는 교통제한구역이다.특히 피렌체의 ZTL은 다른 도시에 비해서 악명 높은데, 관광지가 몰려 있는 도심 대부분이 ZTL에 들어가 있다.출처: https://www.autoeurope.com/italy-ztl-zones/ 이렇게 보이는 안내판이 있으면 ZTL인데 한 번 통과할 때마다 벌금이 부과되기 때문에벌금으로 주머니를 다 털릴 수도 있다. 아무튼 피렌체시내는 ZTL범위가 넓어서 걱정이 될 수 밖에 없다. 그럴때는 ZTL안에 위치한 유료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우리는 두오모와 도보로 3분 가량 떨어진Park2Go 라는 주차장을 이용했다. 이탈리아어로 주차장이라는 뜻의 PARCHEGGIO. 주차장.. 더보기
봄여행/15일간의 유럽, 피렌체가 내려다 보이는 미켈란젤로 언덕 피렌체 가죽시장 쇼핑을 마치고 저녁을 먹으러 간다.이번 여행에서 제일 기대하고 있는 식당인'다리오 체키니' 를 만나러 가는 길!가는 도중에 피렌체가 내려다 보이는 미켈란젤로 언덕에 들린다. 바티칸에서 워낙 감동을 받은 미켈란젤로였고그의 고향이기도 한 피렌체에서그의 이름을 딴 이 곳 미켈란젤로 언덕을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비록 비가 내린다고 해도... 미켈란젤로 언덕이라고 해서미켈란젤로가 이 곳에 올라 피렌체의 두오모 쿠폴라와 아르노강을 내려다보며무엇인가를 했던 것일까 하는 추측을 했지만'미켈란젤로 언덕'이라고 명명이 된 건그저 그가 만든 다비드상의 복제품이 이곳에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미켈란젤로 탄생 400주년을 기념해서 다비드상 복제품을 세우고 '미켈란젤로 광장' 이라는공식 지명을 주었다고 하는데, .. 더보기
봄여행/15일간의 유럽, 피렌체 가죽시장 두오모를 다녀 온 우리는 엄마를 픽업해서가죽시장으로 불리는 피렌체 중앙시장으로 간다. 우리는 피렌체의 중심인 두오모 근처에 숙소를 잡았고숙소근처까지 차를 타고 이동했기 때문에피렌체의 두오모 이외 지역으로 가는 것은 처음이었다.계속 두오모 인근에서만 머물러서였는지 몰라도가죽시장쪽으로 가는길이 새로우면서 예쁘게 느껴졌다. 가죽시장 입구. 누가 알려주지 않아도'여기서 부터 시장입니다'라는 느낌이 확 온다. 파리 몽마르뜨언덕 앞에서팔찌를 채워서 강매를 하는 흑형들을 조심해야 한다면이곳 피렌체에서는저기 바닥에 그림을 널어놓고 파는 아저씨들을 조심해야 한다.자칫 잘못해서 그림을 밟으면그림을 강매당하는데 가격이 부르는게 값이라고 한다.시장을 다 구경하고 나오다가저 아저씨들과 실갱이를 하는 관광객을 봤는데그저 안타까웠.. 더보기
봄여행/15일간의 유럽, 쥰세이와 아오이가 되는 피렌체 두오모 쿠폴라 아침일찍 조토의 종탑을 올라피렌체의 아침풍경을 즐기고 왔는데아직도 두 숙녀의 외출준비가 끝나지 않았다.종탑이 보이는 방 침대에 누워 남아있는 여운을 즐기면서 두 분의 외출준비를 기다린다. 우리는 한국에서 두오모 통합권을 구매하고쿠폴라 입장시간을 예약하고 왔다.두오모 통합권으로는 갈 수 있는 곳이 참 많았는데나는 조토의 종탑과 두오모 쿠폴라를 올랐고사향은 두오모 쿠폴라 입장에만 사용했으며엄마는 컨디션 문제로 단 하나도 사용하지 못하셨다ㅠ 이제와서 드는 생각이지만아무리 힘이들었어도 엄마를 끌고 쿠폴라를 올랐어야 했다는 후회가 남는다. 두오모 통합권을 예약하면 통합권 바우처가 발행되고두오모 쿠폴라 입장 시간을 예약 할 수 있다.통합권은 엄마, 사향, 나 각각 발행이 되지만쿠폴라 예약권은 한장으로 발행이 되었다.. 더보기
봄여행/15일간의 유럽, 피렌체 두오모가 가장 가까이 보이는 곳 조토의 종탑 피렌체 둘째 날의 첫 일정은 조토의 종탑에 오르는 것으로 시작한다.두오모 통합권은 한국에서 출발 전에 예약을 했고두오모 시간도 오후로 예약을 해놨다.어젯 밤 두오모를 보면서 뛰던 가슴이 멈추기 전에누구보다 빠르게 조토의 종탑을 올라가기로 한다. 피렌체에 잡은 에어비앤비 건물의 정문을 나서면이렇게 거대한 쿠폴라와 마주할 수 있다.어려서 보고 자란 로보트 태권V 가 실제로 존재한다면이렇게 위압감을 주는 모습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혹시나 줄을 서 있는 사람이 많을까봐숙소에서 8시에 나왔는데 다행히 줄을 서 있는 사람은 없었다.피렌체 조토의 종탑의 입장 시작시간은 8시 30분이다. 오후에 두오모 쿠폴라를 오르기로 했기때문에어머니는 체력충전을 위해서 숙소에서 쉬시기로 했다.사향 역시 어제 시에나에서 만자탑을 올.. 더보기
봄여행/15일간의 유럽, 두오모에 취해버린 피렌체의 첫날밤 사투르니아, 발도르차, 시에나 그리고 몬테리지오니까지로마를 떠나 토스카나의 소도시를 다니면서에너지를 재충전한 우리는토스카나의 대도시 피렌체로 향한다. 대도시 로마와 토스카나의 소도시를 다니면서어디가 더 좋은지를 고를 수 없을만큼 두 지방은 정말 다른 매력을 가진 곳이었다.이제 다시 피렌체라는 대도시로 가야하는데이상하게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는다. 원래 계획이라면 산지미냐노를 들러야 하는데계획하지 않았던 몬테리지오니에서 좋은 시간을 보내면서산지미냐노를 패스하기로 했다.그 대신 내일이나 모레쯤 들르기로 한 '피렌체 더몰' 을 먼저 가기로 한다.어쩌면 대도시에 천천히 발을 담그고 싶은 마음이 있어서 그런지도 모르겠다. 더몰을 굳이 여행계획에 넣은 이유는순전히 엄마를 위해서였다.엄마도 여자인지라 쇼핑에 관심이 많.. 더보기
이탈리아 피렌체, 두오모가 보이는 에어비앤비 숙소 Touch Duomo 숙박기간: 2018년 5월 13일 ~ 15일 2박금액: 약 440,000원/에어비앤비 어플로 예약 도시세 1인 1박 2.5유로, 총 15유로룸스타일: 더블베드룸 1개, 소파베드룸 1개 욕실: 타올, 어매니티, 드라이어, 가운 있음. 침구류: 더블베드 1개. 소파베드 1개 소파베드 메트리스 접히는 부분이 없어서 상당히 편함 TV: 잘 기억이 안나는 걸로 봐서 없었던 듯 전망: 두오모가 절반이 보이고 조토의 종탑은 잘보임 조식: 캡슐커피와 각종티백, 잼과 버터등을 제공 하고 있음. 파스타 면도 있고, 웰컴 선물로 끼안티 와인을 준다. 주차장: 계약된 유로주차장이 있다고 하는데 그래도 비싸다. 식기류: 잘 갖춰져 있다. 조리도구: 잘 갖춰져 있다. 편의시설: 와이파이가 잘 터짐특이사항: 두오모를 보면서 자고 .. 더보기
16일간의 유럽, 셀프가이드북 완성 드디어 셀프가이드북을 완성했다.만들기 시작해서 완성품을 받기까지 2주정도 걸린듯.인쇄는 피오디넷에 맡겼는데안내에 따르면 제작부터 받는데까지 6~7일이 예상된다고 했으나주말이 끼어있음에도 5일만에 받아볼 수 있었다. 가이드북을 만드는 초반에는 심혈을 기울여 만들고 동선도 지도에 다 넣고 했는데... 귀차니즘보다 이대로 가면 여행을 다녀와서가이드북을 완성시킬 태세라ㅋㅋㅋ이태리 일정 이후는 엄청 날림이 되어버렸다. 엄마의 눈높이에 맞춰서 만들어 드리고 싶었는데,뒤로 갈 수록 복붙수준이 되어서 아쉽다ㅠ 총 페이지는 표지를 포함해서 69페이지인데매일매일 마지막장에 그날의 가계부와 메모를 집어넣어서페이지 수가 늘어났다. 그리고 새로운 날의 시작페이지를 책에 우측으로 잡고 싶어서 가끔 메모페이지를 두장을 넣기도 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