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의 나날들/Accommodations

가평군 북면, 계곡이 좋은 체스펜션

반응형




숙박기간: 2017년 8월 8일 1박

금액: 13만원

룸스타일: 시리우스
욕실: 타올 있음. 어매니티, 치약, 드라이어.
침구류: 더블베드 한개, 이불세트 3벌
TV: SKB TV
전망: 소나무 산과 작은 폭포 그리고 수영장
조식: 없음
주차장: 있으나 조금 복잡한편
식기류: 있다
조리도구: 잘 갖춰져 있음

편의시설: 와이파이

특이사항: 수영장이 있고, 인공폭포로 만든 수영장이 있다.

             계곡옆에 평상을 빌려주기 때문에

             계곡에서 놀기가 편하다.

             계곡이 펜션 전용계곡이라 한가하다.

             계곡 상류에 위치하고 있어 계곡물이 깨끗함.

             우리가 묵은 방은 구조가 독특했는데

             아마 기존 테라스 공간을 베란다처럼 만든 것 같다.

             그러다보니 방에 창문이 없어서 

             채광도 없고 꽤 답답하고 습하다.

             


작년 여름 가족들과 다녀온 가평에 있는 펜션.

어르신들이 있어서

계곡과 가깝고 물놀이하기 적당한 곳을 찾다가

전용계곡과 평상을 빌려주는 이곳을 찾게 되었다.


방 컨디션보다 계곡에 포커스를 맞춘거라서

방 컨디션은 제대로 체크를 안했는데

막상 가서 봤을 때 크게 나쁘지 않았다.

다만 창문이 없어서 방이 어둡고 습한것은 아쉬웠다.


하지만 이 곳의 핵심은 계곡이다!!

물놀이를 위해서 다른것을 양보하자ㅋ


주차를 하고 펜션으로 내려가는길


바로 수영장이 보인다.

사실 성인이 놀기에는 애매한 사이즈다.

펜션에서 바로 보이기때문에

어른에게는 위치도 애매하다.


우리방으로 올라가는 계단.

물놀이를 하고 찍은 사진인데

방이 습해서 물에 젖은 옷가지들을

계단 난간에 걸어두었다.


침대의 위치가 엄청 특이하다.

침대를 들여놓기 엄청 힘들었을 것 같다.


여기까지가 방이고

저 옆에 작은 문을 열고 나가면


현관과 연결된 이런 공간이 있다.

마루라고 하기도 애매하고.

느낌이 원래는 트여있는 공간이었는데

벽을 새로 만든 것 같다.


베란다 비스무레한 곳에 있는 

유일한 창문너머로 수영장이 보인다.

아이들과 같이 오면 좋긴 하겠다.


여기까지가 방에대한 소개고

계곡이 없다면 다시 찾고 싶지는 않다.

주인님도 친절하고 공기도 좋지만

채광이 전혀 없는 방이라서-



하지만 계곡쪽으로 나가면!

이렇게 폭포가 떨어지는데

그 아래를 타일 작업을 해둬서 놀기 편하게 해뒀다.


그리고 이 펜션의 하이라이트!

큰 계곡!!!

이름부터 거창하다.

큰 계곡이라니ㅋㅋㅋ


계단을 따라 2~3분 정도만 내려가면

진짜 큰 계곡이 뙇!!!!

수량도 엄청 풍부하고

계곡 상류에 위치해있어서 

물이 엄청 깨끗하다.

수심은 깊은곳이

성인 배꼽에서 가슴 정도 깊이다.


펜션의 마무리는 역시 바베큐!


부부가 운영을 하시는데

엄청 살갑게 대해주시고 친절하시다.

우리가 계곡 평상에 자리 잡고 놀고 있었는데

옆 평상을 펜션을 이용하지 않는 사람이 차지하고 있었나보다.

우리는 이미 자리를 잡았기때문에 불편함이 없었는데

뒤늦게 오신분들은 평상이 부족하니까

주인분께 컴플레인을 한 것 같았다.


불법점거(?)를 하고 계시던 분들은 

이미 거나하게 술이 취하셨는데

별로 강해보일 것 같지 않았던 

주인분이 금방 퇴치해주시고 

손님에게 자리를 마련해 주시기도 했다.


숙소옆에 깨끗하고 나름 프라이빗한

큰 계곡이 있어서 어르신들이나 가족들과 온다면

재방문 의사가 있다.

하지만 작은 그룹이나 

계곡에 말 담글 수 있는 계절이 아니라면

다른곳을 찾을 것 같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