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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비코나고, 루가노 호숫가 따뜻한 에어비앤비 숙소 Cozy Apartment Near the Lake 숙박기간: 2018년 5월 15일 1박 금액: 약 71,000원 룸스타일: Cozy Apartment Near the Lake 욕실: 타올, 어매니티, 욕조, 드라이어 온수 엄청 뜨겁고 수압도 강하다. 침구류: 싱글베드 1개, 더블베드 1개, 2층침대 1개, 소파베드 1개TV: 있음 전망: 루가노가 내려다 보이고 바로 옆에 Church of San Giovanni Battista 를 볼 수 있다. 조식: 없음 주차장: 근처에 무료주차장이 있음 식기류: 잘 갖추어져 있다. 조리도구: 잘 갖추어져 있다.편의시설: 와이파이, 세탁기, 플레이스테이션특이사항: 5월 중순이지만 꽤 고지대에 있어서 밤에 추운편이다. 벽난로가 있어 훈훈하지만 따뜻하지는 않음. 화장실에서 보는 뷰가 좋다. 목욕은 하지 않았지만 욕조에 .. 더보기
봄여행/15일간의 유럽, 글래디에이터 막시무스의 집 Poggio Covili 사투르니아 온천을 떠나서 오늘의 숙소가 있는 시에나로 방향을 잡는다.그리고 시에나까지 그냥 가면 심심하니까사투르니아와 시에나 중간쯤에 있는 관광명소이자 사진명소로 유명한영화 글래디에이터의 주인공막시무스의 집 촬영지인 Poggio Covili를 들리기로 한다. 나는 글래디에이터를 정말 재밌게 여러번 봤고사향도 잘 알고 있는 영화지만엄마는 영화를 보시지 않아서 별 감흥이 없으신 것 같았다. 그래서 셀프가이드북에QR코드를 만들어서 영상을 넣었다. 그런데 그 영상을 넣다가 알게 되었는데이 곳이 실제 영화의 촬영지가 아니었다.Poggio Covili 근처의 어딘가가 실제 촬영지인데이 곳의 사이프러스나무 길이 너무 예뻐서인지이 곳이 글래디에이터 촬영지라고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5월의 토스카나는 어디를 둘러봐도 초.. 더보기
고양시 덕양구, 행주산성 옆 아늑한 실내공간 커피아저씨 사향과 친구와 주말을 맞아서카페 나들이를 다녀왔다. 행주 산성 근처의 커피아저씨 라는 카페인데이곳을 가본 적 있는 친구의 추천으로 가게되었다.주차장도 있어서 차를 가지고 가기도 편했다. 사향과도 행주산성 근처의 카페를 종종 가는데우리가 주로 가는쪽은행주산성에서 한강방향으로 카페밀집 구역인데친구가 추천한 곳은 행주산성에서 자유로 방면으로식당이 밀집한 지역에 위치하고 있었다. 카페 커피 아저씨는 주차공간이 있는데차를 10대 정도는 세울 수 있게 생겼다.그런데 차를 돌려서 나올 공간이 없어서커피를 마시고 나갈 때여러대의 차주에게 전화를 걸어야 할 상황이 발생할 법 하다. 실내는 2층으로 되어있는데1층과 2층의 분위기가 꽤 달랐다.1층은 일반 카페의 분위기였는데2층은 옥탑방 친구집 같은 아늑한 분위기가 있다. .. 더보기
고양시 덕양구, 뼈해장국 맛집 원당헌 고양시 덕양구에 있는 원당헌 이라는 뼈해장국집을 다녀왔다.원당 인근에 있어서 이름이 원당헌인것 같은데'헌' 의 의미가 무엇인지는 잘 모르겠다. 원당헌은 2차선 도로변에 위치하고 있다. 꽤 넓은 주차시설을 가지고 있다.언뜻봐도 30대 정도 차를 세울 수 있어보였는데테이블 갯수가 30개가 채 안되어 보이기때문에주차때문에 골치 아플 일은 없을 것 같다. 원당헌은 30년 전통의 뼈해장국이다. 식당 문을 들어서면 SBS 맛대맛에 나왔다고 액자가 걸려있는데원당헌이 나온 맛대맛 편을 본 기억이 있다. 상대는 인천에 있는 순대국집이었는데원당헌이 승리 했었다. 점심시간이 조금 지난 시간에 가서 손님이 별로 없었다.테이블은 좌식과 입식이 비슷한 비율로 나뉘어져 있었다. 원당헌 메뉴.감자탕과 뼈해장국을 전골식으로 주문할 수.. 더보기
봄여행/15일간의 유럽, 토스카나의 무료 노천온천 사투르니아 드디어 Saturnia 온천에 도착했다. 유럽 여행 계획을 세우면서 많이 고민했던 것이엄마가 유럽을 다녀와서 확실히 유럽을 다녀왔다고 각인 될 만한 콜로세움, 에펠탑 같은 유명 랜드마크를 보는 것,그리고 그것들을 힘들지 않게 볼 수 있게체력 안배를 잘할 것.그 두가지였다. 유명 관광지를 가는 계획을 세우는 것은 그다지 어렵지 않았지만체력 안배를 하면서 계획을 세우는 것은 꽤 어려웠다. 그래서 생각한게로마에서 3일 후 하루 휴식,그리고 피렌체와 스위스를 보다가 하루 휴식이런 식으로 힘들 여정에 하루 휴식일을 넣었고그 휴식일에는 온천을 넣었다.그리고 그 첫번째 온천이 사투르니아 온천이다. 3천년 전 제우스가 만들었다는 신화가 있는 온천으로2014년 CNN이 선정한 '편안히 쉴 수 있는 최고의 노천온천'으로 .. 더보기
20110622@지리산 지리산 둘레길 하이킹중에 만난 유미씨.2010년 11월 22일, 그녀의 첫 일탈에 날씨도 좋구 기분도 좋구Seok씨한테 엄청 하트뿅뿅 고마워하는게 세줄짜리 짧은 편지에서 느껴진다.그리고 그 뒤에 '유미야 영원히 함께하자' 라는 짧고 굵은 한마디.아마도 Seok씨가 썼겠지. 그리고 반년도 되지 않아서유미씨의 혼자서 하는 여행.성숙한 모습으로 다시 온다고 하셨는데.어째 의미가 솔로가 되신 것 같다.25살이니까 남자가 군대에 갔을 수도 있지만누구나 예상하듯이 그거는 아닌거 같다. 25살이면 한번쯤 해볼만한 그 경험.그리고 그 아름다운 추억을 곱씹어 보러 오신거겠지. 유미씨는 저 편지를 보면서 어떤 생각을 하셨을까.'영원히' 라는 말을 읽을 때 그녀의 표정이 궁금하다. 지리산에 영원히 남아있을 2011년 6월 .. 더보기
종로구 광장시장, 육회골목 원조 육회 자매집 본점 사향과 광장시장에 다녀왔다.광장시장은 데이트할 때도 종종 갔었고결혼을 준비하면서 폐백으로도 가고이래저래 종종 가는 곳이다. 나도 외국에 놀러 가면 시장을 재밌어하듯이사향도 한국의 시장도 좋아하기때문에우리에게 광장시장은 데이트 장소이자 놀이터 같은 느낌이다. 광장시장에는 전, 마약김밥, 순대를 비롯해 다양한 먹거리가 있는데우리가 항상 먹는 것이 육회다.일본에서는 육회나 육사시미가 법으로 금지가 된 음식인지라자국에서는 쉽게 먹을 수 없기때문에육회골목으로 유명한 광장시장에서 자주 육회를 먹는다. 우리는 육회를 먹으러 가면 항상 육회자매집 본점으로 간다.육회 자매집은 2호점, 3호점도 있는데여러번 갔음에도 다른점을 가본 적이 없다.아마 낮에 식사로 가기때문에 사람이 붐비지 않는 시간이라서쉽게 자리를 잡을 수 있.. 더보기
봄여행/15일간의 유럽, 렌터카로 떠나는 토스카나 여행 충분한 듯 충분하지 않았던 듯 한 로마에서 3박이 끝났다.말이 3박이지 온전하게 쓴 시간은 이틀에 불과했는데이틀이면 로마에서 볼 수 있는 것은 다 보고야경까지도 충분히 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로마 여행 경험도 있었을 뿐더러다른 사람들의 여행기를 봐도 충분했으니까.하지만 엄마에게는 확실히 부담되는 스케쥴인 것 같다.로마를 끝내면 온천을 하면서 하루는 충분히 여유를 가질 수 있는 시간을 드린다고 했으나엄마에게는 교언영색으로 들렸을지도 모른다.더 많은 걸 보여드리고 싶은 욕심이돌이켜 보면 긴 여행을 망칠 수도 있었겠구나 싶은 생각으로뒤늦게 반성을 하게 만든다. 셀프가이드북에 따르면 오늘의 일정은 온천과 이동이다.로마에서 렌트를 해서 인근에 있는 사투르니아 온천을 들러여유있게 온천을 즐기면서 힘들었던 몸에.. 더보기
봄여행/15일간의 유럽, 로마가 가장 아름다운 시간 로마 야경 아...우리의 로마는 망으로 시작해서 망으로 끝나는구나ㅠ잠깐 자려고 누웠는데 거의 5시간을 잤다.그래서 일어난 시간이 10시ㅋㅋㅋ엄마는 진작에 일어나셨다고 하는데나랑 사향이 너무 잘 자서 안깨우셨다고.엄마가 나가시기 싫었던건 아니시겠지시간이 늦었지만 야경을 안 볼수는 없다.어디든 낮과 밤은 확연히 다른 분위기를 보여주니까. 그리고 우리 트레비분수도 못갔잖아요!!! 앞서서도 말했지만여행은 볼 수 있을 때 봐야하고할 수 있을 때 해야한다.이따가? 내일? 그런 생각하다가는 영영 못 만난다.차라리 이따가 한 번 더, 내일 한 번 더라면 모를까. 아무튼 간단하게라도 야경을 보기로 한다.동선이 엇갈리는 콜로세움은 버리고ㅠㅠㅠ콜로세움 한가할 때 다시 온다고 했었는데- 아침에 갔던 동선을 따라서스페인광장과 트레비분수를.. 더보기
강원도 고성군, 깨끗한 독채 주성리조트2 강원도 고성군에 위치한 주성리조트2.근처에 주성리조트1도 있는데 이곳은 주성리조트 파인포레스트, 주성리조트 Pine porest,주성리조트 신평 혹은 주성리조트1으로 불린다. 참고로 주성리조트 1은 주성리조트 레이크사이드, 주성리조트 용촌으로 불린다.이름답게 주성리조트2가 더 최근에 지어졌고시설도 더 깨끗하다. 메인도로에서 한 200미터쯤 올라가면 리셉션과 차단봉이 보인다. 얼마 들어가지 않았음에도 굉장히 숲속느낌이 나고꽤 프라이빗한 느낌이 있다. 모든 객실은 독채로 이루어져 있다.멀리서 보고 복층인가? 싶기도 했는데 복층은 아니다. '주성리조트 파인포레스트' 이름값을 톡톡히 하는데주변 숲이 꽤 잘 조성되어져 있고건물들이 나무로 만들어져 있어서 삼림욕을 하는 기분이 든다. 침실에는 더블침대가 두개 놓여 .. 더보기
봄여행/15일간의 유럽, 60대 어머니와 함께한 로마의 휴일 ep.3 맥도날드에서 밥을 먹고 베네치아 광장으로 간다.구글지도상에는 그렇게 멀게 느껴지지 않았는데이 때 버스를 타야했던 것 같다.어제도 많이 걷고 오전에도 많이 걷고날도 더워지고 배도 무거워졌는데멀지 않은 거리라고 생각하고 엄마를 걷게 한 것이쉽게 지치게 만든 것 같았다. 로마의 예쁜 거리를 걷다보면 금새 베네치아 광장에 도착한다.로마의 중심에 위치해서 로마의 배꼽이라 불리는데이곳은 진짜 버스 노선이 많아서아무 버스나 잡아탔어도 왔을텐데 뒤늦은 후회가 든다.이탈리아 통일 50주년이 되는 해에 완성된 건물이다. 로마를 상징하는 건물은 당연히 콜로세움이겠지만큰 이탈리아 국기가 두개나 휘날리고고대 로마풍의 건물이 위풍당당하게 서 있는 모습을 보면내가 이탈리아 있구나라는 느낌을 강하게 받게 된다. 조국의 제단에 들어가.. 더보기
봄여행/15일간의 유럽, 60대 어머니와 함께한 로마의 휴일 ep.2 어제 이상한 젤라또 맛을 봤다면오늘은 로마 3대 젤라또라고 불리는 지올리띠의 젤라또를 경험하러 간다.배낭여행으로 왔었을 때, 로마의 3대 젤라또를 다 경험했는데그 당시 지올리띠가 가장 좋았던 기억이 있다.그래서 다른 젤라또는 지나친다고 해도 별 감흥이 없었는데이곳마저 지나친다고 했으면 여행 3일만에 엄마랑 싸웠을 수도 있다ㅋㅋ 간판만 봐도 오랜 역사가 고스란히 느껴진다. 엄청 앤티크한 지올리띠의 실내 지올리띠는 젤라또로 유명하지만일반 카페처럼 커피와 디저트도 판매한다. 우리가 간 시간은 엄청 한가해서 줄이 없었다.지올리띠에 들어가면 저 앞에 보이는 카운터에서 먼저 계산을 해야 한다.계산을 하고 나면 영수증을 주는데그 영수증을 젤라또 퍼주는 아저씨한테 드려야 한다.스쿱에 따라서 가격이 달라진다.우리는 2... 더보기
마포구 연남동, 분위기가 따뜻한 카페 에노하나 사향과 연남동 거리를 느긋하게 걸으면서이 카페 저 카페를 기웃기웃. 그러다가 케이크와 마카롱이 디스플레이 된 카페를 발견한다. 나는 카페를 즐기는 타입이 아닌데사향은 커피와 차를 좋아한다.거기다가 케이크와 같은 디저트가 필요하다.아무리 배가 불러도 디저트 케이크를 더 먹을 수 있다는게매일 보지만 항상 신기하다.아무튼 이 곳 에노하나에 디스플레이 된 케이크와 마카롱이사향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테이블이 다섯개쯤이 되려나?작고 아담한 느낌의 카페다.하지만 한쪽 창이 통유리로 되어있어서인지 좁아보이는 느낌이 없다.통유리 압쪽의 길이 뻥 뚫려 있어서개방감도 좋고 그쪽 테이블에 앉아 지나가는 사람을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메뉴는 메뉴판만큼이나 심플하다.카운터에서 주문을 하면 사장님께서 직접 서빙을 해주신다. 사.. 더보기
여름/철원, 공기 좋고 물 좋은 철원 래프팅 여름을 맞아 친구들과 철원 한탄강으로 1박 2일 휴가를 다녀왔다.한탄강에서 래프팅도 하고 직탕폭포도 보고 오고 바베큐도 하고사향이 좋아하는 '안보관광' 까지 하고아주 그냥 이틀동안 철원에서 뽕을 뽑았다. 한탄강 직탕 폭포에 자리잡은 통나무로 지어진 예쁘게 생긴 철원 펜션에 도착하자마자짐을 풀고 옷을 갈아입고 한탄강으로 래프팅을 하러 간다.래프팅은 미리 인터넷을 통해 예약을 했는데꽤 싼 가격에 예약을 했음에도펜션 사장님이 비싸게 했다고 하신다.다음에 다시 래프팅을 하러 오게되면 미리 얘기하면 싼 가격에 예약해 주신다고 한다. 래프팅은 순담레저라는 업체에서 했는데딱히 좋지도 그렇다고 나쁜것도 없었다. 며칠전에 비가 많이 와서 그런지한탄강 물이 많이 불어 급류가 많이 만들어져서래프팅을 즐기기에는 재미있었다.하.. 더보기
봄여행/15일간의 유럽, 60대 어머니와 함께한 로마의 휴일 ep.1 힘들지만 정말 유익했던 바티칸으로 둘째 날을 보내고유럽에서의 셋째 날을 맞이했다.로마는 도시전체가 역사의 도시인만큼볼 것도 많고 가볼 곳도 많지만바티칸의 여파로 오늘은 좀 느긋하게 다닐 계획이다.그래봤자 계획대로 다니지 못하겠지만ㅋㅋㅋ 만들어 놓은 가이드북에 따르면 대충 이런 루트다. 오전에 스페인광장-트레비분수-판테온(-나보나광장)을 보고오후에 베네치아광장-캄피돌리오 언덕-콜로세움(-포로로마노-진실의 입-아벤티노힐)이런 일정이다.엄청 힘들어보이지만 어제에 비하면 엄청 널널한 거 아닌가 어제의 이야기는 아래 링크해둬야지. ↑↑↑↑↑↑↑이걸 클릭↑↑↑↑↑↑↑다른 후기를 찾아보거나바티칸 투어에서 우리를 잘 안내해주시고 애프터서비스도 잘해주신이태리 최고 안민경가이드님도시내 관광의 루트로 콜로세움부터 출발을 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