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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여행/15일간의 유럽, 피렌체가 내려다 보이는 미켈란젤로 언덕 피렌체 가죽시장 쇼핑을 마치고 저녁을 먹으러 간다.이번 여행에서 제일 기대하고 있는 식당인'다리오 체키니' 를 만나러 가는 길!가는 도중에 피렌체가 내려다 보이는 미켈란젤로 언덕에 들린다. 바티칸에서 워낙 감동을 받은 미켈란젤로였고그의 고향이기도 한 피렌체에서그의 이름을 딴 이 곳 미켈란젤로 언덕을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비록 비가 내린다고 해도... 미켈란젤로 언덕이라고 해서미켈란젤로가 이 곳에 올라 피렌체의 두오모 쿠폴라와 아르노강을 내려다보며무엇인가를 했던 것일까 하는 추측을 했지만'미켈란젤로 언덕'이라고 명명이 된 건그저 그가 만든 다비드상의 복제품이 이곳에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미켈란젤로 탄생 400주년을 기념해서 다비드상 복제품을 세우고 '미켈란젤로 광장' 이라는공식 지명을 주었다고 하는데, .. 더보기
서울시 서대문구, 50년전통 모래내 갈비 1967년에 오픈해서 50년 이상 이어오고 있는서울시 서대문구 가좌동에 위치한 전통 모래내갈비에 다녀왔다.경의중앙선 가좌역에서 길을 건너면모래내 시장이 나오는데그 모래내시장에서 오랫동안 영업을 한 갈비집이다. 대한민국 여기저기 돌아다니다보면'모래내갈비' 라는 간판을 단 집들이 많이 보이는데그 모래내갈비의 어원(?)이 된 곳이라고 보면되겠다. 이 곳은 나한테도 추억이 많은 곳인데엄마 아빠가 결혼하실 무렵부터 이곳을 다니셨고나를 낳고도 자주 데리고 오셨던 곳이다. 그리고 거의 20년만에 다시 방문을 하게 되었다. 확장하고 새단장을한다고 신문에 나올 만큼 유명했던 집인데,어째 다시 와보니 어딘가 초라해보이기도 한게 아쉬웠다. 애매한 낮시간에 방문이라 손님이 없어서 그랬을지도 모르겠다. 인테리어는 변해있었지만이.. 더보기
고양시 일산동구, 무한 리필 닭갈비 탑골 직화 숯불 닭갈비 주말을 맞아서 닭갈비를 먹으러 다녀왔다.얼마전에 다녀 온 뼈해장국집과 같은 건물에 있는 식당인데숯불 닭갈비라는 간판을 보고 다음에 꼭 와야지 했던 곳이다.사향과는 속초를 여러번 다녀왔다.연애시작부터 지금까지 4년이 좀 안되었는데속초만 예닐곱번을 다녀온 것 같다.속초를 가면 돌아오는길에 보통 춘천에서 닭갈비를 먹고 오는데그 곳에서 먹는 숯불 닭갈비를 둘 다 엄청 좋아한다.그 맛을 느낄 수 있는 숯불 닭갈비가그것도 무한리필로 가까운 곳에 생겼다고 하니까 안 갈 수가 없다ㅋㅋ 숯불 닭갈비 메뉴는단품으로 시킬 수도 있고 무한리필로도 가능하다.고기가 다른건 지 어떤지는 모르겠지만우리는 무한리필로 주문했다. 춘천에서 먹을때도 소금구이를 먼저 먹고양념구이를 나중에 먹으라고 했는데 이곳도 똑같은 방법을 추천하고 있었다.. 더보기
시즈오카공항, 공항버스타고 시즈오카역으로 우리 비행기는 11시 59분에 도착했다.이티켓 상의 도착예정시간은 12시 05분이라 예정보다 일찍 도착했는데,시즈오카 공항에 에어서울 RS712편은 11시 35분 도착예정이라25분가량 지연도탁한 것으로 표시되어있었다. ↑↑↑↑↑↑↑사진 클릭↑↑↑↑↑↑↑비행시간에 관한 내용이 있다. FSZ라고 하는마운틴 후지 시즈오카 공항은 엄청 컴팩트하다.입국심사부터 수화물을 찾는데까지 30분도 걸리지 않는다.그리고 세관을 지나나오면 바로 건물 밖으로 나올 수 있다. 시즈오카 공항에 취항하는 항공사들.역시나 중국발 비행기들이 많다. 건물을 나와 왼쪽으로 조금만 걸어가면JR시즈오카역행 버스 탑승하는 곳이 나온다.5번 탑승구 인데나오면 그냥 바로 보인다. 시즈오카 공항 홈페이지에 보면 버스 시간표가 잘 안내되어져 있다.ht.. 더보기
에어서울, 인천-시즈오카 RS712 탑승기 2018년 9월 13일 에어서울 RS712편인천-시즈오카 노선을 타러간다. 에어서울 인천-시즈오카 노선을 세번째 이용하는데민트민트한 색감을 보면 여행의 설렘을 준다.http://kayasa.tistory.com/2 이건 전에 탔던 인천-시즈오카 탑승기. 예전과 다르게 민트존이라는 것을 운영하고 있었다. 에어서울 민트존을 구입하면앞쪽 좌석 및 비상구 좌석등 선호좌석을 지정할 수 있고 수화물 우선 처리에 5Kg을 추가로 제공해준다.진작 알았으면 신청했을텐데...일본 노선 왕복 3만원이면 충분히 메리트 있는 것 같다. 에어서울 체크인 카운터는 인천공항 1터미널 C아일랜드에 위치하고 있다. 셀프체크인도 기기도 여러대 준비되어있다. 민트존 전용카운터와 셀프 백드랍 카운터를 제외하면일반카운터는 여유롭게 운영되지 않.. 더보기
고양시 일산동구, 산더미처럼 푸짐한 옛골 할머니 감자탕 사향과 나 우리 둘 다 좋아하는 감자탕을 먹으러 간다.처음 가보는 식당이었는데어쩐지 느낌이 좋아서 가봐야지 가봐야지 했던 식당이다. 주차장도 잘 되어있고내부 조명이 환해서 깨끗한 느낌이 드는 내부다.둘이서 전골로 먹기에는 양이 많을 것 같아서뼈해장국 두그릇을 시켰는데사향이 감자탕을 먹으러 간다고 했으면서왜 뼈해장국을 시키냐며 투덜투덜 토라져 버린다. 뼈해장국이랑 감자탕이랑 똑같은 음식이라고 설명을 해도믿지 않고 뼈해장국에는 '감자'가 들어가지 않으니 다른음식이라고 한다. 인터넷 백과사전을 뒤져서감자탕에 들어가는 돼지 등뼈를 '감자뼈'라고 부르고그런 이유에서 감자탕이라는 이름이 된거지사향이 생각하는 포테이토가 들어가서 감자가 아니라고 설명을 해준다.역시 객관적인 자료로 설명을 해줘야지그런 자료없이 설명을 .. 더보기
고양시 일산동구, 이색데이트 할리갈리 풋켓볼 사향과 휴일을 맞이하여 발당구라고 불리는일산 라페스타에 있는 할리갈리 풋켓볼에 다녀왔다. 이색데이트코스라고 하는데포켓볼을 발로차서 하면 되는 게임이다. 시간 제한 없이 1인 5천원이면 게임을 즐길 수 있다.우리는 하다보니 7전 4선승제가 되었는데조금 익숙해지니까 7게임을 하는데 1시간밖에 걸리지 않았다. 일반 당구장처럼 음료도 팔고 술도 판다. 슬리퍼나 힐을 신으면 발로 하는 게임을 하기 힘드니볼링장처럼 사이즈에 맞는 신발을 빌려준다. 우리도 신발을 갈아신고 본격게임을 시작한다.보기에는 꽤 쉬어보이는데 막상 하면 생각보다 공이 잘 들어가지 않는다.공간이 작아 보이지만생각보다 운동량이 많아서 땀도 꽤 흘리게 되었다. 포켓볼처럼 띠 공과 색 공이 구분되어져 있다.처음에는 포켓에 공을 넣기가 꽤 어려웠는데몇 .. 더보기
스위스 루체른, 아담한 숙소 Hotel Fox 숙박기간: 2018년 5월 16일 1박 금액: 약 12만원 룸스타일: 트리플룸 Room No11, Gera Wheel Train to Pilatus 욕실: 타올, 어매니티 침구류: 더블베드 한개, 싱글베드 한 개 TV: 있음 전망: 루체른 역으로 가는 기찻길이 보임 조식: 없음 주차장: 무료주차장. 미리 예약해야 함. 식기류: 그런거 없다. 조리도구: 그런거 없다.편의시설: Wifi특이사항: 무료사우나. 루체른 교통권을 숙박기간동안 인원수만큼 준다. 바로 옆에 기찻길이 있어서 시끄럽다는 후기를 봤는데, 창문 잘 닫고 잤더니 별로 신경쓰이지 않는 소음이었다. 낮에 도착했지만 밤 전경이 예뻐서밤 사진으로 먼저ㅋㅋㅋ 루체른 역에서 도보로 7~8분 거리에 있는 비지니스 호텔이다.우리는 렌트카여행을 했기 때문에 .. 더보기
봄여행/15일간의 유럽, 피렌체 가죽시장 두오모를 다녀 온 우리는 엄마를 픽업해서가죽시장으로 불리는 피렌체 중앙시장으로 간다. 우리는 피렌체의 중심인 두오모 근처에 숙소를 잡았고숙소근처까지 차를 타고 이동했기 때문에피렌체의 두오모 이외 지역으로 가는 것은 처음이었다.계속 두오모 인근에서만 머물러서였는지 몰라도가죽시장쪽으로 가는길이 새로우면서 예쁘게 느껴졌다. 가죽시장 입구. 누가 알려주지 않아도'여기서 부터 시장입니다'라는 느낌이 확 온다. 파리 몽마르뜨언덕 앞에서팔찌를 채워서 강매를 하는 흑형들을 조심해야 한다면이곳 피렌체에서는저기 바닥에 그림을 널어놓고 파는 아저씨들을 조심해야 한다.자칫 잘못해서 그림을 밟으면그림을 강매당하는데 가격이 부르는게 값이라고 한다.시장을 다 구경하고 나오다가저 아저씨들과 실갱이를 하는 관광객을 봤는데그저 안타까웠.. 더보기
영화, 서치 잠시 한국을 떠나 일본으로 돌아간 사향의 친구가 남겨주고 간 유산 CGV무료 관람권.개봉전부터 '목격자'가 보고 싶었지만예매를 하려는데 이상하게 손이 더 끌렸던서치를 클릭했다. 사향과는 처음 방문한 일산 CGV.일산 롯데시네마보다 훨 좋다며ㅋㅋㅋ 영화를 고를때 되도록이면 프리뷰와 리뷰를 배제하고 선택하려고 하는데개인적으로 그렇게 선택한 영화들이 주는 몰입도가 크게 느껴지기 때문이다.이 영화 역시 프리뷰를 거의 보지 않고 골랐는데알고 있던 정보라고는사라진 딸을 찾는 아빠,그리고 부재중 전화 두 통.그게 전부였다. 영화 스타일은 정말 독특했다.2018년 상반기에 '곤지암'이 히트를 쳤다면하반기는 이 영화 '서치'가 히트상품인 것 같다. 갑작스레 실종된 딸을 찾는 아빠.그리고 스릴러에 들어있어야 할 반전.여기.. 더보기
에어서울 민트패스J+ 구입 성공기 사향의 친정은 카나가와현에 있다.카나가와현은 도쿄와 시즈오카현 사이에 위치하고 있다. 하네다공항에서 전철로 한시간 반 정도 걸리기때문에 김포-하네다 노선이 베스트다.한국 집에서 김포공항까지 접근성도 좋고시간대도 김포에서 출발하는 비행기가인천에서 출발하는 비행기보다 훨씬 유리하다.아시아나, 대한항공, ANA, JAL이 각각 1일 3편을 운행하고성수기시즌에는 4편까지 운행하기 때문에 선택의 폭도 넓다.게다가 일본국적기들은 무료수화물을 23Kg*2개를 제공해주기때문에한국이나 일본에서 짐이 많을때는 김포-하네다를 이용한다. 하지만 김포-하네다는 비수기에 아무리 티켓을 싸게 구해도35만원아래로 떨어지지 않기때문에...가성비가 뛰어난 LCC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한국의 모든 LCC들이 인천-나리타를 취항하고 있.. 더보기
봄여행/15일간의 유럽, 쥰세이와 아오이가 되는 피렌체 두오모 쿠폴라 아침일찍 조토의 종탑을 올라피렌체의 아침풍경을 즐기고 왔는데아직도 두 숙녀의 외출준비가 끝나지 않았다.종탑이 보이는 방 침대에 누워 남아있는 여운을 즐기면서 두 분의 외출준비를 기다린다. 우리는 한국에서 두오모 통합권을 구매하고쿠폴라 입장시간을 예약하고 왔다.두오모 통합권으로는 갈 수 있는 곳이 참 많았는데나는 조토의 종탑과 두오모 쿠폴라를 올랐고사향은 두오모 쿠폴라 입장에만 사용했으며엄마는 컨디션 문제로 단 하나도 사용하지 못하셨다ㅠ 이제와서 드는 생각이지만아무리 힘이들었어도 엄마를 끌고 쿠폴라를 올랐어야 했다는 후회가 남는다. 두오모 통합권을 예약하면 통합권 바우처가 발행되고두오모 쿠폴라 입장 시간을 예약 할 수 있다.통합권은 엄마, 사향, 나 각각 발행이 되지만쿠폴라 예약권은 한장으로 발행이 되었다.. 더보기
8월 티스토리 초대장 드려요. 마감했습니다! 8월 티스토리 초대장이 도착했어요.그간 바쁜 관계로 진작에 초대장이 왔는데이제사 나눔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총 10분에게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요새 스패머들이 많다고티스토리에 공지가 이렇게 올라왔어요. 스패머들을 방지하기 위해서댓글은 비공개로 해주세요. 그리고 제 블로그를 보시고제가 가장 최근에 다녀온 곳의 장소가 어디인지를이메일 주소와 함께 남겨주시면초대장을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즐거운 티스토리 생활 하세요. 더보기
20180511@Piazza di Spagna 2018년 봄 스페인광장. 자세한 이야기는 http://kayasa.tistory.com/164 여기. 더보기
20070723@MontBlanc 2007년 여름 배낭여행을 떠나서정말 우연치 않게 도착한 스페인의 몽블랑이다. 한창 여행성수기인 7월 파리로 도착해서엄청나게 많은 한인들을 보고 놀랐다.그리고 두번째 도시인 바르셀로나로 이동을 했는데여기도 한국인이 너무 많았다. 배낭여행 막바지에는 한국인이 그립고 한국말을 쓰고 싶어졌지만여행초기인 이 때는 유럽까지 왔는데수많은 한국인의 인파에 휩쓸리는 것이 싫었다. 영어도 못하는 애가 프랑스어 스페인어 못하는 것도 당연해서밖을 돌아다니면 꿀먹은 벙어리가 되었지만그래도 혼자 이 곳 저 곳을 다녔다. 바르셀로나에서 아마 3일째였던 것 같다.가이드북에 있는 유명한 곳은 다 가봤고그저 한국인이 가지 않는 곳을 가보고 싶었다.유레일티켓이 있으니 바르셀로나 산츠역로 가서지도와 유레일 타임테이블을 보고 알맞은 시간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