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맛집인 듯 맛집이 아닌 듯 썸네일형 리스트형 고양시 일산동구, 분위기 좋은 일산 풍동 양꼬치 맛집 램플러스 사향과 자주가는 일산 풍동에 위치한 양꼬치 전문점 램플러스를 또 다녀왔다. 사향이 일본에서 한국으로 오고 몇년간은 양꼬치를 못 먹었는데최근들어 양꼬치가 최애 외식음식이 되어버렸다.그 중에 많은 지분을 가지고 있는 것이이 곳 램플러스다. 동네에 위치한 식당인데인근 식당들에 비해 인테리어가 깔끔하다. 램플러스 메뉴판. 물은 밀봉되어 있는 500ml 페트병 생수가 나온다. 고기 냄새가 옷에 베일 수 있으니 의자 안에 옷을 수납하면 되는데,의자를 열면 이렇게 깨끗한 옷을 담을 봉투도 준비되어 있다. 양꼬치가 메인이지만양갈비도 있고 탕수육을 비롯한 요리와간단한 식사거리도 있다.양꼬치에 어울리는 칭따오도 당연히 준비되어있고다양한 고량주도 있다. 최근에 안좋지만 어쨌든 이슈가 되는 이베리코 돼지 꼬치도 있다.새로 생.. 더보기 고양시 일산동구, 집밥 느낌의 베트남 음식 맛집 밥하기 싫은 날 사향은 베트남 쌀국수 Pho를 굉장히 좋아한다.덕분에 나도 좋아하게 되었다.한국에 있는 프랜차이즈 베트남 쌀국수 집은 거의 다 가본 것 같고새로운 베트남 쌀국수집을 찾다가 오픈한지 얼마 안 된 식당을 찾았다. 식당 이름이 '밥하기 싫은 날' 베트남 쌀국수 다.이름이 상당히 독특하다.식당 입구에 아직 Grand Open 이라고 붙어 있어서사장님께 여쭤보니 여름에 개업하셨다고 한다. 식당이 한적한 주택가에 위치해 있고식당 이름도 그렇고,어딘지 우리처럼 국제부부가 운영하고 있지 않을까하는 기분이 들었는데막상 식당안에 들어가보니 이모뻘 되는 여성분께서 혼자 일하고 계셨다.베트남과 어떤 관련이 있을까 싶기도 했지만실례가 될까봐 여쭤보지는 못했다. 식당은 통창이 나 있어서 햇볕이 잘 들어 분위기가 좋았다.곳곳에 베.. 더보기 충청남도 부여군,수요미식회 1회에 나온 드라이에이징 한우 맛집 서동한우 본점 부여에서 소문난 맛집인 서동한우 본점을 다녀왔다. 부여 맛집을 인터넷에 검색하면 제일 많이 나오는 식당이라서이 지역을 대표하는 음식점인가 싶어 방문했는데먹거리 X파일, 런닝맨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소개가 된 곳이다. 음식프로그램중에서 꽤나 인정을 받는 '수요미식회' 1회에 이 곳이 방송 되었다고 하니대단히 검증을 받은 곳이구나 하는 기분이다. 당당하게 한우만 판매한다고! 한우만 판매하는 서동한우의 메뉴판...이곳의 메뉴와 가격이 안궁금할 수가 없다. 마스터 피스!이름부터 '나 비싸요' 라고 써있는서동한우의 대표메뉴 서동명작.고작 150g에 99,000원!!!고기는 혼자 한근씩 먹어줘야 하는데,그럼 40만원이네ㄷㄷㄷ 그래서 서동명작은 패스하고요~ 150그람에 43,000원 하는 '서동명품'을 주문합니다.. 더보기 고양시 일산서구, 참숯으로 구워먹는 제주도야지 탄현점 고양시 일산서구 탄현동에 위치한 진짜 맛집 제주도야지.종종 회식으로 가던 곳인데 맛이 좋아서 사향을 데리고 갔다.주차하기 좀 어려운 위치에 있는데,건물 옆쪽에 공영주차장이 있어서그쪽에 주차하는 것이 편하다.고기를 주문하면 나오는 기본 반찬.상추는 숯불 반대쪽에 있어서 사진에서 짤렸다.추가 반찬은 셀프. 숯이 참숯이다.고기가 아무리 맛이 없어도 참숯에 구우면 맛있어지는데이 곳은 고기도 맛있는데 숯도 좋아서 좋다.불을 넣고 숯불에 바로 갈치속젓을 올려주신다.제주도 고기를 파는만큼먹는 스타일도 제주스타일이다. 우리는 생모듬구이 500g을 주문했다.고기의 질 대비 가격이 저렴한 편이다.제주도 고깃집 답게 한라산소주도 팔고있고메뉴에는 없지만 고기국수도 준비되어 있다. 몇 번 왔던 곳인데양념고기는 주문해본 적이 없.. 더보기 서울시 서대문구, 50년전통 모래내 갈비 1967년에 오픈해서 50년 이상 이어오고 있는서울시 서대문구 가좌동에 위치한 전통 모래내갈비에 다녀왔다.경의중앙선 가좌역에서 길을 건너면모래내 시장이 나오는데그 모래내시장에서 오랫동안 영업을 한 갈비집이다. 대한민국 여기저기 돌아다니다보면'모래내갈비' 라는 간판을 단 집들이 많이 보이는데그 모래내갈비의 어원(?)이 된 곳이라고 보면되겠다. 이 곳은 나한테도 추억이 많은 곳인데엄마 아빠가 결혼하실 무렵부터 이곳을 다니셨고나를 낳고도 자주 데리고 오셨던 곳이다. 그리고 거의 20년만에 다시 방문을 하게 되었다. 확장하고 새단장을한다고 신문에 나올 만큼 유명했던 집인데,어째 다시 와보니 어딘가 초라해보이기도 한게 아쉬웠다. 애매한 낮시간에 방문이라 손님이 없어서 그랬을지도 모르겠다. 인테리어는 변해있었지만이.. 더보기 고양시 일산동구, 무한 리필 닭갈비 탑골 직화 숯불 닭갈비 주말을 맞아서 닭갈비를 먹으러 다녀왔다.얼마전에 다녀 온 뼈해장국집과 같은 건물에 있는 식당인데숯불 닭갈비라는 간판을 보고 다음에 꼭 와야지 했던 곳이다.사향과는 속초를 여러번 다녀왔다.연애시작부터 지금까지 4년이 좀 안되었는데속초만 예닐곱번을 다녀온 것 같다.속초를 가면 돌아오는길에 보통 춘천에서 닭갈비를 먹고 오는데그 곳에서 먹는 숯불 닭갈비를 둘 다 엄청 좋아한다.그 맛을 느낄 수 있는 숯불 닭갈비가그것도 무한리필로 가까운 곳에 생겼다고 하니까 안 갈 수가 없다ㅋㅋ 숯불 닭갈비 메뉴는단품으로 시킬 수도 있고 무한리필로도 가능하다.고기가 다른건 지 어떤지는 모르겠지만우리는 무한리필로 주문했다. 춘천에서 먹을때도 소금구이를 먼저 먹고양념구이를 나중에 먹으라고 했는데 이곳도 똑같은 방법을 추천하고 있었다.. 더보기 고양시 일산동구, 산더미처럼 푸짐한 옛골 할머니 감자탕 사향과 나 우리 둘 다 좋아하는 감자탕을 먹으러 간다.처음 가보는 식당이었는데어쩐지 느낌이 좋아서 가봐야지 가봐야지 했던 식당이다. 주차장도 잘 되어있고내부 조명이 환해서 깨끗한 느낌이 드는 내부다.둘이서 전골로 먹기에는 양이 많을 것 같아서뼈해장국 두그릇을 시켰는데사향이 감자탕을 먹으러 간다고 했으면서왜 뼈해장국을 시키냐며 투덜투덜 토라져 버린다. 뼈해장국이랑 감자탕이랑 똑같은 음식이라고 설명을 해도믿지 않고 뼈해장국에는 '감자'가 들어가지 않으니 다른음식이라고 한다. 인터넷 백과사전을 뒤져서감자탕에 들어가는 돼지 등뼈를 '감자뼈'라고 부르고그런 이유에서 감자탕이라는 이름이 된거지사향이 생각하는 포테이토가 들어가서 감자가 아니라고 설명을 해준다.역시 객관적인 자료로 설명을 해줘야지그런 자료없이 설명을 .. 더보기 고양시 덕양구, 고기를 푸짐하게 썰어주는 정육식당 벽제농원 폭염이 계속되나보니까몸보신한답시고 외식이 잦아진다.이번에는 부모님도 같이 몸보신 시켜드린답시고근교에 있는 정육식당을 찾았다. 이곳은 아버지가 추천하는 집인데갈비탕에 고기를 엄청 많이 주는걸로 유명하다.그래서 영양보충을 할 겸 이곳을 찾았다.홀은 정리가 잘 되지 않은듯한 느낌이고 어수선하다.테이블도 다닥다닥 붙어 있어서옆 테이블 사람과 팔이 부딪히는 경우가 종종 있다. 벽제농원은 정육식당이라서 구이류가 주메뉴이다.아쉽게도 이곳에서 구이를 먹은 적이 없어고기의 맛을 평가하지 못하겠다.고기의가격은 저렴한 편이다. 오겹살 한근에 25,000원!보통 식당의 오겹살이 200g 1인분에 12,000원 이상이니까확실히 저렴하다. 티비에도 방영된 집인 듯 하다. 카운터 앞쪽에 냉장고가 있고거기서 고기를 직접 고를 수 있.. 더보기 고양시 일산동구, 물총조개국물이 시원한 풍동칼국수 사향과 나 둘 다 완전 좋아하는 풍동칼국수를친구 커플과 다녀왔다.우리 둘 모두 '면' 덕후라서 냉면 소바 칼국수 우동 면에 관련된 음식을 먹으러 자주 다니는데그 중에서도 이 곳의 맛은 최상위권에 위치한다.물론 칼국수중에서는 최고다. 식당은 고양시 일산동구 풍동에 위치하고 있는데전혀 식당이 있을 것 같지 않은 빌라 1층에 위치하고 있어서처음가면 쉽게 지나칠 수 있는 위치에 있다.그리고 주차하기가 힘들다ㅠ풍동칼국수는 일요일에는 쉬고오전 11시에 오픈을 해서오후 8시 30분에 문을 닫는다.중간에 브레이크 타임이 있다. 메뉴는 뭐 이렇게 구성되어 있다.물총조개탕을 따로 주문해본 적은 없는데세트메뉴로 물총조개탕은 자주 먹는다. 칼국수라고 하면 보통 바지락 칼국수를 많이 생각할텐데여기는 '물총조개'라고 불리는 동죽.. 더보기 고양시 덕양구, 냉면맛집 여러분면옥 가끔 지나다니다가 본 냉면집 '여러분면옥'식당 이름이 특이해서 기억하는 곳이다. 최근에 폭염으로 날씨가 너무 더워시원한게 먹고 싶어 사향과 냉면집을 찾았다. 개방형 주방은 위생에 자신감을 보이는 것 같아서폐쇄형 주방보다 믿음이 간다. 옥외가격표시도 지키고 있고세스코멤버스도 가입되어 있다. 식당 앞에 주차장도 있는데,주차장과 건물의 사이가 좁아서주차가 조금 불편하다. 식당을 들어서면 식당이름이 뙇! 사향은 냉면을 좋아하는데나는 냉면의 사악한 가격때문에 좀 꺼리는 편이다.냉면가격이 8천원 이상이라는것에 동의를 못하겠다. 우리들면옥 메뉴도 역시 기본냉면이 8천원부터 시작이다.그래도 다른곳과 달리 곱빼기가 고작 천원 추가사리추가는 2천원 추가밖에 되지 않는다. 곳곳에 냉면육수를 직접 고아낸다고 쓰여있는데 다른 .. 더보기 고양시 일산서구, 일본인이 인정한 소바맛집 일산소바 오랜만에 일산소바를 찾았다.아마 한국에서 사향이 가장 감동적으로 먹었던일본음식점이 아닐까 싶은 곳이다. 이곳에서 사향이 처름으로 소바를 먹고일본에서 먹는 소바맛보다 더 맛있다고 했을정도니까맛으로는 깔 게 없고진정한 소바 맛집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가 일산 소바를 다니기 시작하면서조금 더 큰 곳으로 이사를 한 게 두 번이다.모두 일산 내에서 이사를 했는데더 큰 곳으로 이사를 해서 테이블을 많이 깔아도언제나 대기손님이 넘친다.이 날도 대기하는 팀이 40팀 정도 있었다. 이 날은 친구도 데려가서1인 1소바와 돈까스 그리고 유부초밥을 주문했다. 메뉴는 사진을 안찍었는데일반 소바들에 비하면 조금 비싼편이다.그래도 맛이 확실히 좋기때문에 아까운 생각은 들지 않는다. 하지만 항상 손님이 많고 붐비다보니직원의 서비스.. 더보기 고양시 일산동구, 학교옆 즉석떡볶이 집 대림 떡볶이를 좋아하는 나 덕분에사향도 덩달아 떡볶이를 많이 먹는다.한국에서 이런 저런 떡볶이를 많이 먹어봤지만대부분 이미 조리되어 있는 떡볶이였다.그래서 이번에는 즉석떡볶이를 먹으러 가본다. 신당동 떡볶이를 맛보여주고 싶지만그곳은 명동처럼 관광객을 상대로 장사를 하면서가성비가 떨어질만큼 떨어져서 가고 싶지가 않았다. 일산에 백마역과 백마중학교 사이에 위치한대림 즉석떡볶이를 찾았다.간판에 즉석떡볶이라고 쓰여있지 않았다면이곳에서 떡복이를 팔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을 것 같은 비쥬얼이다. 바로 앞에 지하차도가 있어서뭔가 애매하게 찾기가 어려운 위치다. 인기가 좋을만한 것들을 모아서세트메뉴가 구성되어 있고굳이 세트메뉴가 아니라 원하는 것을 조합해서 주문할 수도 있다.맵기 조절도 가능하고,라면 쫄면뿐 아니라우동 넙적.. 더보기 고양시 덕양구, 뼈해장국 맛집 원당헌 고양시 덕양구에 있는 원당헌 이라는 뼈해장국집을 다녀왔다.원당 인근에 있어서 이름이 원당헌인것 같은데'헌' 의 의미가 무엇인지는 잘 모르겠다. 원당헌은 2차선 도로변에 위치하고 있다. 꽤 넓은 주차시설을 가지고 있다.언뜻봐도 30대 정도 차를 세울 수 있어보였는데테이블 갯수가 30개가 채 안되어 보이기때문에주차때문에 골치 아플 일은 없을 것 같다. 원당헌은 30년 전통의 뼈해장국이다. 식당 문을 들어서면 SBS 맛대맛에 나왔다고 액자가 걸려있는데원당헌이 나온 맛대맛 편을 본 기억이 있다. 상대는 인천에 있는 순대국집이었는데원당헌이 승리 했었다. 점심시간이 조금 지난 시간에 가서 손님이 별로 없었다.테이블은 좌식과 입식이 비슷한 비율로 나뉘어져 있었다. 원당헌 메뉴.감자탕과 뼈해장국을 전골식으로 주문할 수.. 더보기 종로구 광장시장, 육회골목 원조 육회 자매집 본점 사향과 광장시장에 다녀왔다.광장시장은 데이트할 때도 종종 갔었고결혼을 준비하면서 폐백으로도 가고이래저래 종종 가는 곳이다. 나도 외국에 놀러 가면 시장을 재밌어하듯이사향도 한국의 시장도 좋아하기때문에우리에게 광장시장은 데이트 장소이자 놀이터 같은 느낌이다. 광장시장에는 전, 마약김밥, 순대를 비롯해 다양한 먹거리가 있는데우리가 항상 먹는 것이 육회다.일본에서는 육회나 육사시미가 법으로 금지가 된 음식인지라자국에서는 쉽게 먹을 수 없기때문에육회골목으로 유명한 광장시장에서 자주 육회를 먹는다. 우리는 육회를 먹으러 가면 항상 육회자매집 본점으로 간다.육회 자매집은 2호점, 3호점도 있는데여러번 갔음에도 다른점을 가본 적이 없다.아마 낮에 식사로 가기때문에 사람이 붐비지 않는 시간이라서쉽게 자리를 잡을 수 있.. 더보기 마포구 연남동, 예쁘고 포근한 이탈리안 레스토랑 폰테벨라 두번째 결혼기념일을 맞아서 연남동을 다녀왔다.연남동에 위치한 Assisi. 한국어로 발음을 하면 아씨시가 맞는지 아시시가맞는지 그도 아니면 아시씨가 맞는지 모르겠다.백과사전에는 아시시라고 나오는데이곳 레스토랑에서는 아씨시라고 하니까나는 Assisi라고 해야지ㅋㅋㅋ 이탈리아의 오래된 작은 도시인 Assisi.이곳은 사향과 나 우리에게도 오래된 추억이 많다.추억팔이는 기회가 되면 하도록 하자.사향과 내가 데이트를 시작하고한국에서 처음 찾은 식당이 이 곳이고그런 의미를 담아 프로포즈를 한 곳도 여기다.그래서 애정이 듬뿍 담긴 Assisi기 때문에결혼기념일을 맞아 이곳을 찾았다. 하지만 가는날이 장날이라고월요일은 Assisi가 휴무라고 한다.우리 둘 다 정말 '헐' 소리도 나지 않을만큼 슬펐다.가까운 곳에 2호.. 더보기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