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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커플

강원도 고성, 조용하고 뷰가 좋은 레이크오션리조트 2018년. 4월 마지막 날 1박 2일로 다녀온 고성 레이크오션 리조트.건물을 새로 리모델링하고 오픈기념 특별가로 나왔을 때 다녀왔다. 4인 기준 최대 6인까지 숙박할 수 있는 방이 88,000원.평일지만 가격에 상당히 만족을 하고 예약 함. 방: 1개, 거실 1개.욕실: 타올 있음. 어매니티 있음, 칫솔 치약을 주지 않음 특이하게 세면대가 욕실 밖에 있음침구류: 방에 싱글베드 2개, 거실에 2인 침구류 구비.TV: HDMI, USB연결 가능. IPTV설치식기류: 4인기준이라 4벌씩 있음조리도구: 인덕션2개, 냄비, 후라이팬등전망: 광포호가 보이고 멀리 동해바다도 보임조식: 추가요금으로 조식부페가능편의시설: 편의점, 노래방, 스크린야구, 카페등이 있음주차장: 완전 넓음 새로 오픈해서 그런지 화환이 많이 .. 더보기
20140410@고양인공암벽장 벌써 4년전-클라이밍 안한지 4년이 되었다는 소리구나. 대학교 신입생때 막연히 하고 싶었던 운동을첫 직장을 얻고 시작했지. 먹고싶은거 안먹고 하고싶은거 안하고그러면서 힘들지만 엄청 즐기면서 했었는데- 뭐가 그렇게 바쁘다고,얼마나 더 잘살겠다고 이렇게 좋아하는 것도 못하고ㅠㅠ 이제는 뱃살이 많이 나오고몸도 많이 무거워져서 저때만큼 잘 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마음은 항상 완등을 외치고 있다. 더보기
16일간의 유럽, 셀프가이드북 완성 드디어 셀프가이드북을 완성했다.만들기 시작해서 완성품을 받기까지 2주정도 걸린듯.인쇄는 피오디넷에 맡겼는데안내에 따르면 제작부터 받는데까지 6~7일이 예상된다고 했으나주말이 끼어있음에도 5일만에 받아볼 수 있었다. 가이드북을 만드는 초반에는 심혈을 기울여 만들고 동선도 지도에 다 넣고 했는데... 귀차니즘보다 이대로 가면 여행을 다녀와서가이드북을 완성시킬 태세라ㅋㅋㅋ이태리 일정 이후는 엄청 날림이 되어버렸다. 엄마의 눈높이에 맞춰서 만들어 드리고 싶었는데,뒤로 갈 수록 복붙수준이 되어서 아쉽다ㅠ 총 페이지는 표지를 포함해서 69페이지인데매일매일 마지막장에 그날의 가계부와 메모를 집어넣어서페이지 수가 늘어났다. 그리고 새로운 날의 시작페이지를 책에 우측으로 잡고 싶어서 가끔 메모페이지를 두장을 넣기도 했다.. 더보기
사진공모전 대상! 추위가 한창이던 1월 24일프레임하우스로부터 반가운 문자가 하나 왔다.사진공모전 대상 당선!!! 두둥!!!부상이 무려 50만원!!!! 작년 봄 사향의 친구가 한국에 놀러왔었는데미세먼지로 고생을하다가 병원신세를 졌다. 한 달정도 후에 할머니도 한국을 오셨는데역시나 병원신세를 졌다. 중국발 미세먼지가 일본보다 가까운 한국에 더 영향을 주다보니상대적으로 맑은공기에서 지내다 온 일본지인들이한국에만 오면 고생을 한다.사향 역시 한국에 적응할 무렵 많이 고생을 했었다. 다음 봄이 오면 공기청정기를 들여놓자고 약속을 했는데,프레임 하우스의 도움을 받아 공기청정기를 장만할 수 있었다. 덕분에 영월만큼 시원한 공기는 아니지만우리집도 나름 쾌적한 공기질을 자랑하는 곳으로 변신했다. 프레임 하우스 감사합니다~자주자주 놀러갈.. 더보기
16일간의 유럽, 셀프가이드북 만들기 어느덧 D-16대충 일정은 정리했고큰 동선도 정리는 했는데,아직 세부적인것들이 정리가 안되었다. 어머니 모시고 가는여행이라서 셀프 가이드북을 만들고 있는데,가이드북을 만들면서 세부일정도 정리하고꼼꼼하게 체크할 거를 체크해보자였는데... 셀프가이드북 은근 손이 많이 간다.이거에 손대면서 일정을 다시 놓고 있는 기분ㅋㅋㅋ 14박중에 13박은 되었는데,5월 15일 피렌체를 떠나는 날 밤 숙소를 못 정하고 있다.친퀘테레를 가고 싶기도 한데,더 몰도 가야할 거 같고-둘 중에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데...친퀘테레를 가면 그 근처에서 자거나 루가노쯤에 가서 잔 다음 운전을해서 스위스로 가면되겠고더 몰을 가면 좀 더 여유가 있기는 하겠다. 어머니를 모시고 가다보니까아무래도 유럽의 랜드마크들을 보여드려야 할 거 같다는 생.. 더보기
16일간의 유럽, 준비중 2007년 졸업을 한 학기 앞둔 6월,취업이라고 하기는 뭐하지만 6개월간 인턴 비슷한 일을 하게 되었다.8월 중순부터 다음해 2월 중순까지. 첫 출근까지 두 달 남짓한 시간이 남았는데,엄마가 배낭여행이나 다녀오라며 뽐뿌를 제대로 넣어주셨다. 그전에도 혼자 해외여행은 두번이나 갔었지만두 번 모두 그 지역에 이민간 친척들이 살고 계셔서생필품을 배달할 겸 동네 구경도 할 겸 해서 갔던 기억이다.중고등학생 시절이라 배달료보다 비행기표가 더 쌌을 것 같다. 내 덩치보다 큰 짐을 여러개 들고 세관을 통과할 때,그곳을 지키고 있던 체격좋고 유니폼 입은 아저씨 아줌마가 엄청 무서웠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그래서 그건 여행도 아니었다.영어도 할 줄 몰랐고 혼자 밖으로 나가는 것이 어찌나 무섭던지누가 같이 외출을 해주지.. 더보기
결혼기념일 여행 리뷰 1등 당첨!!! 작년 7월결혼 1주년 기념을 맞아 사향과 함께 영월 여행을 다녀왔다.여행이 목적이었지만,그곳의 펜션이 너무나도 좋아서 영월에서는 펜션에서만 머물렀다. 펜션을 다녀와서 그곳에서 느꼈던 점을 정말 가감없이 적었는데그게 리뷰 1등에 당첨되어서 무료숙박권을 받게 되었다. 자세한 리뷰는 링크를 걸어야지. http://kayasa.tistory.com/43 너무나 마음에 들어서 꼭 다시 갈 것은 사향과 다짐했는데,이렇게 초대를 해주시는 것 같아서 감사한 마음이다. 이번 드라마를 끝내는대로 빨리 달려가야겠다. 더보기
고양시, 원당 순두부마을 숯가마에서 땀을 내고 나왔더니 맑고 개운한 음식이 먹고 싶어졌다.냉면, 소바처럼 시원한 음식도 땡겼지만뜨겁게 만든 몸을 차갑게 하기는 싫어서ㅋㅋㅋ순두부를 선택한다. 주차장도 넓고 좋았는데,등이 밝게 켜져 있지 않아서 영업을 하는지 안하는지 애매했다. 다행히 영업중이기는 했지만 손님이 뜸한 시간이어서 그런지 실내가 좀 추웠다.그래도 홀을 봐주시는 분께서 따뜻한 난로 옆자리로 안내를 해주셔서 좋았다. 이곳은 다른 순두부집들과는 조금 다르게뚝배기가 아니라 냄비에 전골식으로 순두부가 나온다.그래서 1인분씩 다양한 종류를 선택할 수 없는 한계가 있지만뜨겁게 순두부를 계속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사향은 비지를 시켰기 때문에 뚝배기에 나왔다. 각종 나물과 고추장 그리고 고소한 참기름으로 비빔밥을 만들어서 먹어도.. 더보기
양주시, 장흥 참 숯가마 40일쯤 휴일도 없이 일을했다.그동안 생일이 있었지만 생일당일에는 집근처도 오지 못했다.크리스마스도 연말연시도 사향과 떨어져 지냈다.사향은 친정에 다녀왔고 나는 그냥 열심히 일을했다. 최근에 드라마 화유기때문에 드라마 스텝들의 근로환경에 대한 이야기가 많은데이거는 정말 시스템적인 문제이기 때문에-쉽.게. 바꾸기 힘들 것 같다.안될 것 같다고 그냥 그렇게 흘러가게 내버려두는 것도 나쁜것이지만그게 또 그렇게 놔둘 수 밖에 없는 입장인 것 같다. 아무튼,그렇게 추운 겨울을 야외에서 잠도 못자고 보내다보니오랜만에 맞이한 휴식일에 뼛속까지 온기를 넣어주고 싶었다.사향도 친정에 다녀오고 여독이 남아있는 것 같고,둘 다 몸을 풀겸 참 숯 가마에 첫 도전을 해본다. 장흥유원지를 따라 올라가다 보면 티비에 많이 소개 된.. 더보기
가을나들이, 힐링스파 리솜해브나인 날씨가 점점 쌀쌀해지는 11월 사향과 리솜해브나인에 다녀왔다.여름에 친구찬스를 써서 소셜보다도 저렴한 가격에 사놓은 티켓이 있었는데유효기간이 올해말까지라 언제갈까 고민고민하다가아침에 눈뜨고 세수도 하지 않은 채 제천으로 달려갔다. 리솜 포레스트 주차장은 여느곳과 다르게 지하 6층부터 시작한다.산중턱에 리조트가 자리잡고 있는 위치의 특성인 것 같다. 친구찬스로 싸게 득템한 스파 이용권.정가는 53,000원 소셜에서는 2만원 후반대로 구매가 가능하다. 입장권을 내고 들어가면 처음 마주하는 곳이 이 신발장인데...정말 어마어마하게 많다.이 정도 인원이 동시에 입장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만들었을텐데-이 신발장이 꽉 찰 정도의 인원이라면...상상도 하기 싫은 모습이 그려진다. 탈의실에서 옷을 갈아입고스파로 .. 더보기
20161230@비진도 경상남도 통영에 가면 비진도라는 섬이 있다.통영에서 제일 유명한 매물도를 가는 배를 타고 가다보면 중간에 잠깐 배가 들르는 섬이다.배를 타고 한시간을 채 가지 않아 도착하는 섬이다. 초등학생시절 우연히 티비에서 본 이 섬이 그저 좋았다.어디에서 봤는지 어떤 프로그램에서 봤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그저 한쪽은 자갈로, 한쪽은 모래사장으로 쭉 뻗어있는 해변이 좋았다. 얼마나 좋았었는지 심지어 대학생이 되서는 신혼여행으로 이 섬을 가겠다고 큰소리를 치고 다닐 정도였다.그러던 어느 겨울에 진짜로 이 섬을 가게 될 기회가 생겼다. 말이 기회지 떠나기 하루전에 억지로 만든 계획이었다.그냥 그 시절의 치기였을까, 무조건 떠나고 싶은 그런 날이었다.한가한 친구놈을 꼬셨다. 머릿수가 하나라도 더 있어야 경비가 줄어드니.. 더보기
20150111@Hase 사향의 가이드로 찾아가게 된 고토쿠인 다이부츠.1월 두번째 월요일은 일본의 성인의 날로 어딜가나 사람이 많다고 한다.그것도 모른채 도쿄인근에서 유명한 관광지를 찾았으니사람이 발디딜 틈도 없이 많았다. 한나절동안 슬램덩크의 성지 가마쿠라 코코마에를 시작해서 쇼난 해변가를 걷고가마쿠라 상점가를 지나서 츠루가오카하츠만궁을 방문했다.그리고 다시 에노덴을 타고 하세로 돌아온다. 하세로 오는 에노덴에서 지옥철을 경험하고 꽤나 지친상태에서 방문하게 된 곳이 고토쿠인 다이부츠다. 불자는 아니지만 인자한 표정으로 앉아있는 대불을 보면서지친 몸과 마음이 평화로워 질 무렵,저 앞에서 아버지가 대불을 배경으로 딸 사진을 사랑스럽게 찍어주는 모습이 보인다.아버지는 그저 흐뭇한 모습으로 당신이 찍은 사진을 확인하는데,갓 초등학생.. 더보기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 뷔페 그리츠 작년 7월 결혼식을 이 곳에서 하고1년 4개월만에 이곳을 다시 찾았다. 시설도 좋고 분위기도 좋아 보여지는 결혼식은 좋았지만그것을 제외한 것들때문에 해결해야 할 문제가 남아있어서안 좋은 기분으로 몇 번을 찾은 후에 발길을 끊었었다. 신랑 신부도 모자라서 우리를 담당했던 지배인까지결혼식 다음날 호텔 사무실에 앉아 손을 붙잡고 꺼이꺼이 울었고 집 어른들도 이건 손배를 청구해야 한다파와새출발자리부터 송사에 엮어서 좋을 필요가 없다파로 나뉘어열띤 토론을 벌일정도였다. 뭐 그렇게 결국 흐지부지 사건이 마무리가 되었고그저그런 감정들이 마음 한켠에 남아있을 무렵 결혼 1주년 기념 식사권이 집으로 날라왔다.그 쿠폰을 들고 다시금 호텔을 찾았다. 나는 결혼식 이후에 이곳에서 2박을 했고,사향은 일본 가족과 함께 며칠을 .. 더보기
201060922@감악산 7월에 결혼식을하고 신혼여행도 가지 못하고,불과 이틀만에 다시 직업전선으로 돌아갔다.일본에서 모셔온 와이프와 거의 생이별상태로 하루하루를 보내기 바빴다.사향은 친구를 만나면 '오빠는 내가 잘 때 나가서 내가 잘 때 들어와' 라는 말을 자주했다. 사향에게 미안한 마음을 한가득 안고 바쁘게 두 달 반쯤 지난 9월의 어느 평일에 하루 쉬는 날이 찾아왔다. 힘든 일의 연속 중에 모처럼 맞이한 휴일인지라 집에서 늦게까지 늘어지게 쉬다가 오후에 새로이 개장을 준비중인 파주 감악산 출렁다리에 갔었다. 아직 주차장도 채 정비되지 않은채 임시개장을 한 상태였는데,날씨도 좋고 단풍이 물들기 시작할 무렵이라 그런지 예상보다 방문객이 많았다. 사향과 나 우리 둘은 오랜만에 데이트를 하느라 서로의 분위기에 취해서 사진을 찍고 .. 더보기
엑셀 가계부 국제결혼을 하고 1년을 좀 넘게 살면서사향이 힘들어하는 몇가지가 있다.너무나 당연한 언어와 문화등은 제쳐두고 직접 생활을 하면서 느끼는 힘든점이숫자를 세는 것이다.특히 백 천 만 십만 등등 단위가 바뀌는 것에 굉장히 취약하다.그러다보니 당연히 화폐단위가 어려워지고자연스럽게 돈관리를 어려워하고 있다. 그래서 쉽게 돈관리를 할 수 있게 엑셀로 가계부를 만들었다.간단한 수식을 몇개 넣어서 만들었는데사향이 엄청 신기해 하면서 쉽게 잘 쓰고 있다. 우리는 편한데,남들도 편할지는 모르지만-일단 사향이 편하다고 하니까다른분들에게 공유를 해볼까 한다. 엑셀을 열면 탭이 두개가 있다.Summary와 2018년 두개의 탭이 있는데,Summary탭은 건드릴 것이 없다.그저 항목만 본인들이 원하는 것으로 바꿔주면 자동으로 기.. 더보기